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무궁화동산 무궁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에 나라꽃 무궁화꽃이 활짝 피었어요!

무궁화동산에 이제 무궁화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여 다녀왔어요.

무궁화 동산 가는 길에 중앙공원 분수에 피어난 무지개가 넘 아름다워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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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앙공원 내에 조성한 무궁화동산은 이맘때쯤 각양각색의 무궁화 꽃들이 일제히 피어나는데요.

우리 전래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3,000㎡ 부지에 15개 품종 1,025그루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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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는 '무궁(無窮)'이라는 한자 뜻처럼 '궁핍 없이 오래가는 꽃'을 의미하며, 우리 한민족의 끈기와 민족성을 상징하는 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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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 이상 꽃이 끊임 없이 피고 지는 특성이 있는데요.

꽃이 한창 피어나기 시작하는 2025년 7월 9일에 방문했는데 이제 개화 시작하는 것 같아요.

여름의 시작부터 초가을까지 끊임없이 피어나니 3개월간 어느 때 방문해도 무궁화꽃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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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동산은 대한민국 문장을 형상화한 화단을 꾸며 무궁화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전래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체험할 수 있는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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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특별상'

2019년 조성된 무긍화 동산은 2020년 산림청으로부터 소개하고 싶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도 지정되었답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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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는 목화, 접시꽃, 닥풀, 부용 등과 같은 아욱과 식물이라고 해요.

어쩐지 비주얼이 목화나 접시꽃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친척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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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하면 보통 분홍이나 흰색꽃만을 생각하는데 알고 보니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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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는 꽃 모양에 따라 홑꽃, 반겹꽃, 겹꽃 등으로 나뉘고,

꽃 색깔에 따라

중심부에 단심(붉은색 무늬)이 없는 순백색의 배달계,

중심부에 붉은 색 무늬가 있는 단심계,

흰색이나 연분홍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등으로 구분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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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궁화꽃을 보면 조금은 유식하게 아 이건 '단심계'구나 '배달계'구나 하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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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특성과 우리나라 꽃이 된 유래, 역사 속의 무궁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무궁화는 우리나라 휘장인 국장, 나라 도장인 국새에도 새겨져 있다고 해요.

대통령 표창, 법원이나 국회 같은 국가기관 상징, 훈장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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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 알고 나니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애국가 구절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과 방문하여 꽃 구경도 하고 우리 꽃에 대해 공부한다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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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로 길 건너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내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7월 임시개관을 해 운영 중이니, 무궁화동산에서 우리 꽃 체험 후 도서관에서 더위를 식히면서 독서도 하면 멋진 하루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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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궁화 동산을 천천히 둘러볼까요?

우리꽃 무궁화는 생명력이 강하여 끊임없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 100여일 동안 피는 꽃이라 그 아름다움을 미처 몰랐던 분이 많죠.

자세히 뜯어보면 하늘하늘 우아하면서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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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장을 형상화한 무궁화 동산은 바깥쪽 길은 데크로 이루어져서 천천히 가볍게 걸을 수 있고, 안쪽은 흙길로 조성해 또 다른 느낌으로 산책할 수 있어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 시 관찰 활동에도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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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많이 가꾸는 편이라 나무 수형을 자세히 보는 편인데, 무궁화동산 나무들을 잘 가꾸어서 수형이 모두 예쁘더라구요.

나무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부목, 하늘로 멋지게 뻗은 가지들, 그래서 꽃들이 더 예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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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7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무궁화 잎들이 싱싱하고 싱그러워 보이네요.

하늘하늘 투명한 꽃잎에 그림자가 생기는 모습이 아름다워 혼자 감탄사를~

중앙에 붉은 무늬가 있는 단심계 무궁화, 홑꽃, 반겹꽃 등 이제 무궁화를 보고 종류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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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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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더욱 유명해진 전래 놀이죠. 일제강점기 무궁화 보급에 크게 기여한 남궁억 선생이 나라사랑의 마음과 독립의 염원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놀이를 널리 알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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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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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동산 한쪽에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 보니 꽃동산이 한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지금은 무궁화가 피어나기 시작하는 때라 푸른 잎들이 더 눈에 띄는데 꽃들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면 장관을 이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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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 봤어요.

조롱조롱 달린 꽃봉오리들이 무거워서 아래로 처진 가지들,

살랑살랑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들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시원한 초저녁에 산책하면 더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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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잎에 중앙에 붉은 무늬가 있는 꽃들과,

흔히 볼 수 없는 무늬 없는 순백색의 꽃,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꽃들까지 다양한 무궁화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우리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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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무궁화동산에서 우리꽃 무궁화 꽃놀이도 하고, 전래놀이 체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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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전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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