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용현5동 온(ON/溫)마을 나눔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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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 현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죠. 마음을 단단히 먹었지만, 사흘만 지나면 그 결심이 흐지부지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의 어려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오늘은 소외계층에 3개월 이상 후원을 지속하는 개인 또는 사업장을 칭찬하는 ‘온(ON/溫)마을 나눔 스토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7월 초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민간 자원 25개소를 '온(ON/溫)마을 나눔 스토어'로 지정하고, 마을복지사 위촉장, 홍보물, 간판 등을 전달했습니다.
'온(ON/溫)마을 나눔 스토어'는 용현5동만의 특수시책으로 소외계층에 3개월 이상 후원을 지속하는 개인 또는 사업장을 부르는 이름이자 사업명입니다.
토지금고시장에 '온(ON/溫)마을 나눔 스토어'가 모여 있다는 안내를 받고 직접 찾아가 보았는데요, 점포가 모여 있어 마음을 나누기도 수월해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분식시대:쑥’s러운 반찬‘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워낙 인터뷰를 잘해 주셨답니다.
Q :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A : 반찬 가게를 운영하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어르신 두 분께 반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 어떻게 사업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A : 전에도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했지만,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가호호 방문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설명하며 참여를 유도하여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Q : 어르신들이 반찬을 가지러 오시나요?
A : 지나는 길에 또는 장 보러 오는 길에 들러 반찬을 가져가시니 어르신들의 안부를 저절로 알게 됩니다. 안 오시면 ’왜 안 오시나, 무슨 일이 있나‘ 궁금하고 걱정되는데, 기간이 길어지면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 사업에 참여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A :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고맙다, 잘 먹겠다‘ 말씀하시면 뿌듯함이 느껴져 가게를 하는 동안은 끝까지 함께할 생각입니다.
짧은 대화였지만, 사장님의 말씀을 통해 사업의 취지와 장점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사업에 참여한 사장님의 마음과 소감도 잘 전달되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받은 토지금고시장 내 반찬 가게 '온(ON/溫)마을 나눔 스토어'는 분식시대를 비롯해, 아빠반찬, 이레반찬, 장수식품, 반찬투정 등이었습니다. '온(ON/溫)마을 나눔 스토어'에 참여한 점포는 빨간색 하트 모양의 간판을 달고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온(ON/溫)마을 나눔 스토어' 간판을 발견하면, 응원과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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