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감동이 함께 하는 품격 있는 음악 타운,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대구 서구의 비원뮤직홀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성대한 기념 콘서트도 열렸다고 하는데요,

클래식의 감동과 울림을 주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탄생된 공간, 비원뮤직홀을 소개해 드릴게요.😁

비원뮤직홀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습니다.

그동안 서구에는 예술 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는데요,

비원뮤직홀이 탄생하면서 ​예술인들에게도, 구민들에게도 환영받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비원뮤직홀은 건물과 주차장이 연결되도록 설계되었어요. 공연을 하는 예술가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하네요. 관람객분들은 비원뮤직홀 건물 양옆으로 주차할 수 있는데 공연이 있을 때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시면

더 편하실 거 같습니다.

비원뮤직홀 1층에는 비원휴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파 테이블과 함께 통창을 바라보는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커피는 물론이고 특히 휘낭시에 디저트가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저는 비원뮤직홀 4층에 위치한 콘서트홀부터 먼저 올라가 보았습니다.

독주회, 독창회, 실내악 등의 클래식 공연 장르가 개최되며 200석의 규모의 공연장이랍니다.

저는 운 좋게 개관 1주년 기념 콘서트 준비 중인 예술가분들도 만나볼 수 있어 황홀했던 시간이었어요.

지하 1층에는 대연습실, 중연습실, 원대로 마을방송국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중연습실은 수용인원이 20명 이하로 악기 실습이나 실용음악, 밴드 연습 등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각종 악기 체험이나 연습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번엔 30인 이상 수용 가능한 대연습실인데요, 보기만 해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그랜드 피아노 1대와 팀파니 1세트, 대북, 드럼 세트, 연주용 의자, 보면대를 각각 40개씩 구비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단체 연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아닐까 싶네요.

비원뮤직홀에서는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사운드 레지던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레지던스 사업은 예술인들의 창작 및 연구활동을 위하여 연습 공간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인데요,

1회 리사이틀 무대와 비원뮤직홀 기획공연 출연 기회까지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음악인을 꿈꾸는 분들께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원뮤직홀의 옥상공원은 지금 한창 어여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데요.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폴딩도어로 개방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니 비원뮤직홀에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지역민과 문화적 상생을 꿈꾸는 곳!

비원뮤직홀을 보며 대구 서구가 구민들의 문화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한 곳 이였답니다. 문화 예술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해 애쓰는 비원뮤직홀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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