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봄이 내려앉은 장미공원의 벚꽃풍경 | 삼척 가볼만한곳
준비할 틈도 없이 갑자기 확 피어난 벚꽃소식이 조금은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가볍게 걸어보는 산책길에서 만난 봄이 마냥 좋기만 한 어느 오후입니다.
삼척의 다양한 벚꽃명소중 시내와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한 장미공원에서
맞이한 벚꽃놀이 여행을 오늘의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여행 소식으로 전해볼께요.
햇살아래, 어느곳을 바라보며 걸어도 기분좋은 장미공원의 봄은 벚꽃들로 만개해 있어
산책하는 내내 눈과 마음이 절로 정화되고 힐링이 되었답니다.
둑방길위를 걸으며 제 시선에 담긴 이곳의 풍경을 순서대로 나열해볼께요.
입구에서 시원하게 보이는 오십천을 따라 심호흡을 먼저 한번하고.....
산책을 시작해볼까요?
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얗게 솜사탕처럼 터져 버릴것 같은
꽃송이들이 하늘거리는 하늘빛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네요.
오십천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으로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들이 장미공원의
둑방위 나무들과 나란히 대조를 이루고 있어서 사방으로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요.
다음으로 둑방위, 이 길을 걸으면서 벚꽃나무아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풍경이 눈에 담기네요.
시선을 돌려 바라본 봉황산에도 어느새
하얗게 벚꽃이 내려 앉은것도 볼수가 있어요.
이길을 걸으며 함께한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 시선에 오래 머물렀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2023년)는 나무가지끝에 독보잡으로 아름다움을 홀로 뽐내며 쉬엄쉬엄 내려앉은
벚꽃들의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아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길을 걸으며 작은공간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의 풍경을
올려다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쉼이 되었던 오후,
있는 힘껏 봉우리를 활짝 펴고나면 우리곁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이내 바람과 함께 잎을 피울 준비를 해야하는 시간을 맞이해야 하는것이
이들의 운명이라는것이 너무 안타까운것 같아요.
낮과는 대조를 이루며 활짝 핀 밤의 풍경은 어떤 모습을
하고있을지 궁금해서 밤산책도 나서보았어요.
빛에 따라 저마다의 다른 농도의 빛깔을 뽐내며
하늘을 덮은 하얀꽃송이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풍경으로 살짝
그날의 정서를 담은 마음한자락도 글자로 남겨보았어요.
밤감성이 몽골몽골 피어나는 산책길이 궁금하신분이라면
저녁 후 장미공원에서의 산책을 추천드려보아요.
환하게 만개한 벛꽃의 풍경은 지금이 가장 절정인것 같아요.
더 늦기전 멋진 봄의 풍경을 놓치지말고 구경하지 못한 분들께 어서어서
다녀오시라고 전해보는 벚꽃명소 장미공원의 풍경을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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