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블로그 기자] 낮에도 걷기 좋은 이예대교 아래 은하수길
안녕하세요, 울산시 남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저는 울산 남구와 중구를 잇는 이예대교에 다녀왔어요. 이예대교는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다리입니다.
태화강 인도교 설치는 국가 정원 방문객들이 중구와 남구 지역을 오고 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2태화강 인도교 설치를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다고 하죠.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과 대숲 훼손, 국가하천 점용 문제 등으로 좌초되는 듯했지만 옥동~농소 간 도로에 하부 매달기식 인도교가 설치되어 개통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법으로 준공된 덕분에 인도교 신설보다 38억 원의 예산이 절감된 60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자전거 및 킥보드 탑승, 등산용 스틱 사용 등이 금지되어 있으니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바라요!
은하수길 입구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 정원 현장 안내소는 현재 운영이 되지 않아요.
추후 운영이 재개될 때 다시 한번 안내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 중구 지역은 주차 문제가 늘 심각했습니다. 보통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예대교 아래에 꽤 넓은 주차공간이 확보되면서 조금은 해소가 된 느낌이 듭니다.
주차 후 인도교를 이용하여 오고 갈 수 있으니 훨씬 더 편해졌다고 보아도 무방하겠죠?! 앞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로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 길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남구와 중구를 보다 편하게 오고 갈 수 있을 편의를 제공하게 된 것 같아 남구민으로써 기쁘게 생각합니다.
태화강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하부에 조망이 가능한 유리 데크를 설치하여 태화강 국가 정원의 명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직원분들의 수고로움 덕분에 늘 청결한 상태로 유지 중인 이예대교 아래 인도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직접 걸어봤을 때 느낄 수 있는 장점은 햇살이 뜨거울 때 걸어도 시원하다는 점입니다.
햇빛이 차단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그늘 아래에서 걸을 수 있고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 더위 걱정이 없답니다.
갈림길로 이루어진 구간이 있는데요. 유리데크 아래로 태화강이 흐르는 모습을 바로 보이는 것에 대해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분들은 유리 데크가 아닌 일반 데크로 만들어진 길로 이동하시면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구와 중구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편함은 기본이고, 태화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덤이라고 볼 수 있겠죠?!
언제 보아도 좋은 태화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특히 이예대교 아래 인도교 은하수길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이예대교 아래 공간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 기구들이 설치된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역시나 자연스럽게 그늘이 생겨 낮에 이용하기에도 문제가 전혀 없는 모습이죠?!
많은 분들이 이곳은 밤에 찾아야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야경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요.
야경 못지않게 태화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걸을 있는 시간에 걸어보시는 것도 아주 매력적이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은하수길 바로 맞은편에는 태화강 탐방안내센터가 있으니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도움을 얻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예대교 하부 인도교 은하수길 요즘 같은 날씨에 걷기 정말 좋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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