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연의 친구 '진안'입니다.

천연기념물부터

사적, 명승, 보물까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진안의 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여섯번째 진안의 문화유산은

호남을 지켜낸 전투지이자

궁극적으로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전투지!

「임진왜란 웅치 전적」입니다.

진안의 문화유산

임진왜란 웅치 전적

壬辰倭亂 熊峙 戰蹟 / The ImJin War UngChi Battlefield

임진왜란 웅치 전적 전경(부귀면 세동리)

◈ 지정종목 : 사 적

◈ 지정일자 : 2022. 12. 30.

◈ 소재지 :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산292-2,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산51 일원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7월 8일경 현재의 진안과 완주의 경계가 되는 웅치 일원에서 전라도 수부(首府)인 전주로 침공하려는 1만여명의 왜군과 이를 방어하고자 한 1천여명의 관군‧의병이 맞서 벌어진 웅치전투의 현장이다. 당시 전투에서 조선군에는 전라감사 이광의 명에 따라 김제군수 정담(鄭湛), 나주판관 이복남(李福男), 동복현감 황진(黃進), 해남현감 변응정(邊應井) 등의 관군을 비롯하여 의병장 황박(黃璞), 진안지역의 김수(金粹)‧김정(金精) 형제 등 전라도 의병이 참여하였다.

웅치 고개 정상부 전경

당시 전투에서 김제군수 정담이 전사하는 등 조선군이 결사항전한 결과 웅치고개를 넘은 왜군은 큰 피해를 입어 전주성을 함락하지 못하고 안덕원에 진을 쳤다가 황진에게 공격을 받고 금산으로 퇴각하게 된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전라도를 침략한 왜군에 맞서 관군과 의병이 힘을 모아 호남을 지켜낸 전투로, 호남 방어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웅치전투를 통해 호남을 지켜낸 조선은 전쟁에 필요한 각종 물자를 호남 지역으로부터 조달하는 등 임진왜란 극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경기도와 경상도로 진출하는 등 왜군과의 전투에서 승전을 이어가게 된다.

웅치전투 순국선열 추모사당 창렬사

이처럼 웅치 전적은 임진왜란 초반 맹렬한 왜군의 기세를 극복하고, 호남을 지켜낸 전투지이자 궁극적으로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전투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

진안은 전라북도 동부산악 지대에 위치한 고원지역으로, 호남의 지붕으로 불린다.

백두대간에서 시작된 금남호남정맥은 진안을 가로질러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의 기점이 되는 진안 주화산에서 이르게 되는데, 금남호남정맥에는 천혜의 명산 마이산이 자리하고 있다.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 남쪽으로는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흐르고 있고, 북쪽으로는 금강이 흘러 용담댐 건설로 생겨난 용담호를 이룬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갖춘 진안지역에는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조선 태종이 독곡 성석린에게 내린 왕지인 보물 성석린 고신왕지, 임진왜란 당시 호남과 조선을 구한 전투로 평가되는 사적 임진왜란 웅치 전적를 비롯하여 진안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겨난 자연유산인 명승 마이산과 천연기념물 평지리 이팝나무 군, 구한말 박해받던 천주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이어갔던 등록문화재 진안성당 어은공소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14건이 보존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 진안의 석탑양식을 보여주는 운산리 삼층석탑 등 도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28건과 진안 유일의 사액서원인 삼천서원의 흔적을 보여주는 삼천서원 묘정비 등 진안군 향토문화유산 34건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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