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
지하철 타고 떠나는 여름 꽃여행, 경산 대부잠수교 해바라기
지하철 타고 떠나는 여름 꽃여행
경산 대부잠수교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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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블로그 기자단 강하준
안녕하세요,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경산시 블로그 기자단 강하준입니다.📸✨
한여름 해바라기 숲을 보러 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천천히 출발해봅니다! 🌻
2024년 12월,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부호역까지
연장 개통되면서 경산과 대구를 더욱 가깝게 잇는
나들이 길이 열렸습니다!
저는 이번에 부호역 1번 출구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어
경산 대부잠수교 해바라기밭을 다녀왔어요. 🌻💚
정류장 근처는 조용하고 한적해서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기 딱 좋았고, 길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노란 해바라기들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
대부잠수교를 따라 양옆으로 펼쳐진 해바라기밭은
지금이 가장 활짝 피어 있는 시기였습니다. 🌻✨
하늘이 흐린 날이었지만 그 덕분에
더 시원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꽃구경을 즐길 수 있었어요. ☁️🌼
해바라기밭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단순히 "예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다양한 모습들이 시선을 끌어요. 👀✨
특히 이곳 해바라기밭에는 씨앗이 자연스레 빠져 생긴
웃는 얼굴 해바라기들이 여럿 눈에 띄었습니다! 🌻😊
일부러 만든 것도 아닌 듯한 스마일 무늬의
해바라기가 이곳저곳에서 저를 반겨주었어요!
처음에는 "어? 이게 뭐지?🤔" 싶었는데
한두 송이가 아니라 꽃밭 여기저기에서 발견되니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
표정도 다 다르고 크기도 제각각이라 걸을 때마다
"이 해바라기는 어떤 인사를 건넬까?" 💬
작은 상상을 하게 되는 시간도 즐거웠어요. 😊🌻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주황빛 코스모스와 붉은 칸나까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여름 풍경화를 그려놓은 듯했습니다! 🎨
초록 잎들 사이로 드문드문 피어난 색색의 꽃들이 자연스럽고도
풍성한 분위기를 만들어 걷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순간이 또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기차가 지나가는 장면입니다! 🎥
대부잠수교 옆 철로를 따라 '덜커덩' 기차가
천천히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와 자연스레 고개를 들었더니,
해바라기와 함께 움직이는 열차가 한 화면에 담겼습니다! 🎞️
사진으로도 담고, 소리로도 담아본 순간이었어요. 📷🌻
타이밍만 잘 맞는다면 노란 해바라기와
기차가 함께하는 인생샷도 남길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머무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대부잠수교 주변은 도로와 가까우면서도 한적해서
산책하기에도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해바라기의 키는 성인 어깨를 훌쩍 넘을 만큼 자라
사진을 찍으면 해바라기로 배경이 가득 채워지고 🌻📸
꽃길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해바라기 숲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
햇살이 강한 날엔 모자, 양산, 물병 등을 꼭 챙기시고,
비 온 뒤에는 흙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는 걸 추천드립니다. 😉💚
해바라기는 7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지금이 한창 절정이에요. 🌻🔥
곧 씨앗이 떨어지고 고개를 숙일 테니
이번 주말이나 이른 시일 내에 방문하시면 좋겠죠? 🤔
멀리 가지 않아도 지하철만 타면 만날 수 있는 여름 풍경!
대부잠수교 해바라기 사이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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