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용인 숨은 벚꽃 명소! 한적하고 나만 알고 싶은 소실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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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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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4월 중순을 향해 가면서

벚꽃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듯합니다.

어느 곳을 가던 벚꽃엔딩이 시작되어

아쉬움이 가득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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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방문해 본

용인의 벚꽃 명소는 조금은 한적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소실봉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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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수지구에 위치한 곳으로

용인 시내에서는 외곽이라

안양이나 과천 등에서 더 가까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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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한적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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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소실봉공원 위쪽까지 쭉 올라오면

주차할 수 있는 네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약간 협소한 편이긴 한데,

방문객들이 많지는 않아서

다행히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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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바로 앞으로 오면

벚꽃이 활짝 만개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보입니다.

입구 쪽에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고

주변으로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벚꽃 감상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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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짜는 2024년 4월 8일이었고요.

슬슬 초록 잎 돋아나면서 벚꽃잎이 흩날리고 있어

벚꽃엔딩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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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활짝 만개한 시기도 참 예쁘지만,

이렇게 벚꽃엔딩일 때는 바닥에 수북이 쌓이는

새하얀 꽃잎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막바지인 이 시기에도 꽃놀이를 즐기러

오기에 충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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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들이 크기가 큼직큼직해서

주변을 풍성하게 가득 채운

벚꽃 풍경이 너무 예뻤네요!

저도 소실봉공원에 벚꽃이 필 때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벚나무들이 많을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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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따라 쭉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왼쪽에는 일반 포장된 산책로가 있고

오른쪽엔 나무 데크로 된 산책로가 있는데요.

저는 벚꽃 풍경을 볼 수 있는

왼쪽 포장된 길 따라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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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 벚꽃이 활짝 펴있었고

바닥에는 벚꽃잎도 많이 쌓여있어서

온통 새하얀 풍경을 보여주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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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는 시기에는 이렇게 위뿐만 아니라

아래쪽도 새하얀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욱 풍경이 좋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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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봉공원에는 곳곳에 가볍게 스트레칭 및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비치되어 있어

몸을 풀고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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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바닥에도 벚꽃잎이 많이 쌓여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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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쭉 올라오면 숲길이 나오고

바닥은 흙길로 되어 있습니다.

흙길 위에는 야자 매트가 깔려있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는데요.

이곳 숲속에도 벚나무가 있어서인지

계속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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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풍경을 다 감상하고

이제 소실봉공원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평지가 많아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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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김에 정상인 소실봉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는데요.

높이가 186m로 꽤나 높은 듯해 보였지만,

차로 중간까지는 올라오다 보니

실제로 올라가는 높이는 그리 높지 않아서

힘든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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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울창하여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는 소실봉공원입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 그늘진 시원한 곳이

가고 싶어지는데,

그럴 때 소실봉공원에 방문해 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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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를 쭉 걸어오면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계속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서

약간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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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실봉 올라가는 나무 데크 구간입니다.

끝도 없이 위로 쭉 마련되어 있어서

여길 올라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오르다보니

금방 정상에 도착하더라고요!

높아 보였지만 생각보다 금방

올라가는 구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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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m 높이의 소실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는 정자가 하나 있고 곳곳으로

쉴 수 있는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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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나무가 워낙 울창한 곳이라

위에서 내려다보는 도심의 전경은 볼 수 없었네요.

그래도 공기가 맑고 상쾌해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기분 좋게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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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벚꽃이 거의 다 져서 끝물이지만,

소실봉공원은 여름에도 방문하기 참 좋은 곳이니

공기 좋은 곳에서 한적하게 걷고 싶은 분들은

수지구에 위치한 소실봉공원 방문을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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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벚꽃 시즌 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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