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체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낮추는 온맵시 캠페인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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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 화
며칠째 계속 이어진 북극한파로 옷깃 속으로 시린 바람이 드나들고 있죠. 이에 따라 난방을 사용하게 되는데, 난방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단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난방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하게 됩니다. 즉,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게 되어 이상기후를 발생하게 만들죠. 이에 미추홀구에선 겨울철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구민에게 온맵시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온맵시는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내자는 의미를 담은 한자 ‘온(溫)’과 옷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를 더한 합성어입니다.
온맵시의 가장 기본은 옷차림을 따뜻하게 잘 갖추어야 합니다. 두꺼운 옷도 좋지만,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면 옷 사이에 공기층이 생성되어 체온을 높이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특히 내복은 체감 온도 3℃를 높여주기 때문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필수죠.
사실 저는 원래 옷을 두껍게 입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옷이 두꺼워지면 몸이 둔해지는 감각이 싫어 한겨울에 집에서 반소매를 입곤 했어요. 하지만, 이번에 온맵시를 실천하고 나선 생각이 아예 바뀌게 됐습니다. 내복을 입으니 혹한기 추위와 가스비 폭탄도 더는 무섭지 않아요.
요즘엔 실내 난방 온도를 18~20도에 맞추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를 1도만 낮추면 난방비를 최대 9%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또 실내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면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내복과 함께 수면 양말까지 신어주면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이 완성됩니다. 평소 수족냉증이 있다면 수면 양말을 신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난방을 줄일 수 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장갑, 모자, 목도리 등을 이용하면 체감온도를 올려줄 수 있어요. 장갑을 별도로 착용해도 좋고, 장갑 기능이 있는 패딩을 입으면 손이 시리지 않답니다.
저는 평소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많은데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목도리를 사용해 탄소배출 저감에 가닿으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또한, 겨울에는 창문을 통해 찬바람이 유입되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열 에어캡 등을 활용해도 좋지만,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어요. 외풍을 차단하기만 해도 난방비의 상당 부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사용하지 않는 밸브를 잠그는 것 역시 중요하죠. 한파와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난방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에너지 절약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첫걸음이에요.
변화는 작은 일상에서부터 시작하는 법! 온맵시에 참여하니 생각보다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구민 여러분도 체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탄소중립생활의 시작, 온맵시로 저탄소 생활 실천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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