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시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여 시원한 바람,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가을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소개합니다.

[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

1. 신분증 지참 필수, 신분증 확인 후 녹색 띠 착용 후 관람 가능

2. 관람 30분 전 도착하여 절차 진행을 완료해야 함

3. 문화해설사, 숲해설사님과 함께하는 인솔 관광

4. 예약 : 네이버예약 (50명)

5. 반려동물, 식음료 반입 금지 (물만 가능)

[10월 옥상정원 관람 안내 ]

1. 운영회차 : 일 3회 (10시, 13시30분, 15시30분) 90분씩 운영

2. 관람코스 : 교차 운영

A코스 : 6동 ~ 1동 관람 후 종료 (10시, 15시30분)

B코스 : 6동 ~ 13동 관람 후 종료 (13시30분)

10월의 정부청사 옥상정원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푸른 가을 하늘과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그에 맞춰 흔들리는 억새까지 가을을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정부청사 옥상정원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규모의 옥상정원 입니다.

"순성놀이"라는 전통놀이에 착안하여 15개의 청사 건물을 하나로 연결한 옥상정원은 그 면적이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라고합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도심 속에 존재하는 자연친화적 정원으로

가을에는 전망대에 댑싸리정원이 꾸며져있어서 홍댑싸리 속에서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정부청사 옥상정원의 좋은 점은 문화해설사 선생님이 인솔해주셔서 곳곳의 나무와 꽃을 설명해주십니다.

게다가 세종시의 랜드마크 곳곳을 옥상정원에서 바라보며 설명해주셔서 세종시에 관광오시는 분들도 세종시를 이해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세종시를 이해하고 싶다면!

문화해설사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세종시 곳곳의 이야기를 세종시 정부청사 옥상정원에서 만나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설사 선생님이 시작전에 개괄적인 세종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다함께 출발하게 됩니다.

중간에 멈춰서 잠시 쉬면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도 좋은 점 입니다.

정부청사옥상정원은 국가보안 중요시설이기 때문에 개별 관람은 안되고 앞뒤로 인솔자님들이 계십니다.

따라서 예약하신 시간보다 먼저 도착하셔서 입장 절차를 진행하셔야한답니다.

예약하신 시간보다 늦게오시면 먼저오신 분들께서 기다리게될 수 있으시니 꼭 시간보다 먼저 오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분증 지참 잊지마세요! 가족 중에 한명만 챙기는 게 아니라 구성원 모두 챙기셔야 한답니다.

단, 초등학생 및 미취학 아동은 따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챙기셔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몰라 가져갔는데 아이들은 검사하지 않으셨습니다.

* 옥상정원 신분증 안내 *

- 일반인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유공자증 등

- 대학생 : 학생증, 주민득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 청소년 : 청소년증, 학생증, 자격증 등

- 외국인 : 여권, 국적 확인 신분증 등





억새가 바람에 흩날리고 가을 하늘은 높고 푸릅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지요. 높은 가을 하늘을 보고있으니 풍요의 계절에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문화해설사님은 코스 중간중간 멈춰서 세종시의 역사, 세종시 랜드마크를 이야기해주십니다.

세종시는 순환형도시로 여섯개의 생활권으로 나뉘어 있고 각 생활권마다 담당하는 역할이 있다는 말씀과 함께,

멀리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를 찾아보며 해설사님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해봤습니다.

또한 옥상정원에서 만나는 유실수, 열매터널 등도 지나갈때마다 설명해주십니다.

지난 여름에는 샤인머스캣터널에 정말로 샤인머스캣이 주렁주렁 걸려있었다고 하십니다.


가을인 10월에는 으름터널을 지나면서 으름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으름이라는 우리나라 전통 과일을 처음 접해보았고, 심지어 어른인 저희 남편도 으름을 처음봤다고합니다.

산과 들에서 뛰어놀던 어린시절의 경험을 갖고 있는 저만 으름을 실제로 먹어봤다니!

옛날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으름터널을 지나며 만날 수 있었던 으름은 실제로 따서 먹으면 안되고 눈으로 감상을 하며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전통 열매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도시에서 보고 느끼기 어려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으름터널 외에도 수세미터널, 여주터널 등을 지나면서 수세미와 여주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선선한 가을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책 읽기 좋은 날들입니다.

옥상정원에서는 가을 경치를 느껴보고 가을 하늘을 감상하며 시 한편 읽어보며 왜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지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독서의 계절에 가을 바람 맞으며 정부청사옥상정원에서 시 한편 읊어보며 가을 감성에 빠져봅니다.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팟이 나왔습니다. 사랑을 가득 담은 러브 조형물!

러브 의자에 앉아서 옹기종기 가족들끼리 하트를 그려보며 사랑을 가득 담아 사진을 찍어봅니다.

말씀도 잘 하시고 친절하신 해설사님께서 감사하게도 사진을 한 장 찍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아름답게 간직 할 수 있는 가족사진이 하나 더 늘어났답니다.

< 기네스북 등재,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 >

제가 관람한 A코스는 6동에서 시작하여 1동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중간에 기네스북 등재 기념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세종시의 멋진 스카이라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간개장을 한다면 밤에 보는 세종시 스카이라인도 멋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가장 늦은 관람 시간이 3시 30분입니다.

옥상정원 A코스를 도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천천히 가을을 느끼며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며 세종시에 대해 더욱 잘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이 네모 프레임을 보셨다면 1동까지 다오신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예쁜 사진을 찍어보고 마지막으로 전망대를 올라갑니다.

1동에 있는 옥상정원 전망대까지 관람하시고 내려가시면 6동에서 1동까지의 관람이 끝이나게됩니다.

출발은 6동이었지만 끝은 1동입니다. 다시 정원을 되돌아가서 내려가는 것이아니라, 1동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그래서 6동 근처에 주차하신 분들은 인솔자님을 따라서 다시 6동까지 걸어가셔야한답니다.

마지막은 옥상정원 전망대관람입니다.

가을의 옥상정원 전망대는 홍댑싸리로 붉게 물들어있습니다. 멀리서보면 귀엽고 앙증맞은 홍댑싸리가 핑크물결을 이뤄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가을에 핑크뮬리를 보러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개인적으로 은은한 붉은색을 띄는 홍댑싸리가 핑크뮬리보다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댑싸리 정원을 가꾸고 댑싸리축제도 열린다고합니다.

우리 세종시는 옥상정원에서 이렇게 멋진 댑싸리정원을 구경할 수 있고, 인생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가을 만끽은 세종시 정부청사옥상정원에서!

멀리서봐도 예쁘고 가까이서봐도 예쁩니다. 싸리는 빗자루 만들때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예쁘고 은은하게 가을을 장식하니 아름답습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색상을 댑싸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은은한 홍색, 잔잔한 가을 갈색! 모두 옥상정원 댑싸리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가을색이었습니다.




전망대 중간에는 우리나라 태극기가 예쁜꽃으로 가꿔져있습니다.

아이들은 요즘 태극기 그리기에 빠져있는데, 아름다운 꽃으로 가꿔진 태극기를 보며 더욱 즐거워했답니다.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전망대 위에 올라와서 세종시 주변의 산도 보고 세종시의 랜드마트 곳곳을 바라봅니다.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생활권을 구별해보기도합니다.

오늘은 걷기운동을 열심히 한 날입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날 멋진 풍경 감상과 함께 운동까지 할 수 있는 세종 정부청사옥상정원 관람!

아주 유익하고 건강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세종시민분들도, 세종시를 여행오시는 여행객분들도 네이버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하셔서 옥상정원의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예약하실 때 차량번호를 적으면 차량등록도 가능해서 6동 내부에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으니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추천드리지만

보안건물이니만큼 주차하실 분들은 미리 차량등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계절 가을에 예쁜 홍댑싸리를 볼 수 있는 정부청사옥상정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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