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박현숙입니다. :)

여행 계획을 잡을 때 저마다 다양한 콘셉트로 여행 코스를 짜게 되는데요. 그 지역 명소나 가볼 만한 곳 맛집이나 카페 등에 이어 오일장도 빼놓을 수 없는 좋은 테마입니다.

오일장의 분위기를 한 번이라도 맛보고 나면 타 지역의 오일장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죠. 5일에 한번 열리기에 오일장이라 이름 붙이고 장날은 지역마다 장마다 날짜가 달라서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의성 여행을 계획한다면 의성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의성전통시장 오일장을 추천드려요. 의성전통시장 오일장은 날짜 끝자리 2일 7일입니다. 2일 12일 22일 7일 17일 27일 한 달에 6일 오일장이 열려요. 여행 일정에 오일장 날짜가 속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마침 다녀간 날이 오일장 장날이라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의성전통시장을 찾았어요. 여러 오일장을 다녀봤지만 정말 볼거리도 다양하고 의성 사람이 다 모인 듯 사람도 많아서 장날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3월에 찾은 의성전통시장 장날은 의성 대표 축제인 산수유축제와 겹쳐 더 많은 분들이 찾은 것 같아요. 손에 꼽는 맛집도 의성전통시장에 있으니 장도 보고 식사도 하기 좋은 곳입니다.

의성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마늘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마늘산을 쌓은 듯 엄청 많은 양의 마늘을 볼 수 있었어요.

봄이 시작되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모종이죠. 일 년 농사의 중요한 시작이니 모종을 찾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다양한 모종이 예쁘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봄기운이 확 느껴집니다.

모종과 함께 꽃화분들도 아주 인기가 많았어요. 저도 봄 향기를 느끼고 싶어서 알록달록 꽃에 자꾸만 시선이 가더라고요.

의성전통시장 오일장의 인기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정말 발 디딜 틈 없을 정도였어요. 전통시장의 매력은 제철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건데요.

시장투어를 하다 보면 지금 제철 농수산물이 뭔지도 금방 알게 됩니다.

초록 채소들과 파도 어찌나 싱싱한지 보기만 해도 신선도가 느껴질 정도예요.

잘 손질된 실파도 있으니 손질하는 번거로움도 없답니다.

전통시장의 간식도 장보기의 묘미 중 하나죠. 떡볶이와 튀김 순대 등을 파는 곳에는 어른아이할 것 없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볼 수 있어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떡볶이와 튀김을 먹어보았는데 꿀맛입니다. 서서 먹는 맛도 재밌고요.

싱싱한 제철 생선과 과일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말이 딱 맞는 오일장의 풍경입니다.

의성 명소, 축제를 만나는 즐거운 여행도 하고 활기 넘치는 의성전통시장 오일장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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