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해 드릴

포항의 가볼 만한 곳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입니다!

구룡포 하면 보통은

호미곶, 대게, 과메기 등을

생각하시곤 하는데요.

이외에도 요즘 많이

찾으시는 핫플이 바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이에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호미곶과 약 10~12분(차량 기준)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이렇게 도로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돼요.

공영주차장은 무료

이용하실 수 있지만,

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모여

꽤 복잡하니 주의해 주세요.

횡단보도가 있으나,

신호등은 없어서

조심해서 건너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과메기 문화관이나,

다른 관광지도 가깝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과메기 문화관 등

다른 관광지에 주차를 하고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이곳이 바로 입구입니다.

인증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

앞이 조금 복잡한 편입니다.

일본 가가와현 어부들이

물고기떼를 쫓아서

구룡포로 이주했다고 하는데요.

1932년에는 300가구에

달했다고 합니다.

고기가 풍부해서 돈이 모이고,

선박, 운반업, 통조림 가공업으로

부유해진 일본인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었어요.

그 후 일본 패망으로

일본인들은 떠나게 되고,

현재 약 80여 채의

가옥이 남아있습니다.

2011년 3월부터

정비 사업을 통해서

28동 건물을 보수해서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형성했습니다.

현재는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져서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붐비는 편이에요.

저 역시, 주말에 갔는데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구경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입구 계단과 돌기둥은

1944년에 일본인들이 세웠는데

왼쪽에 61개, 오른쪽 59개로

총 120개입니다.

돌기둥에는 일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는데요.

일본인들이 패전 후 떠나고,

구룡포 주민들이 돌기둥 이름에

시멘트를 발라 1960년

충혼각을 세우면서 후원자의

이름을 새겨 넣어서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이제 함께 올라가 볼까요?

올라가려는 순간,

익숙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표창원, 권일용 프로파일러 분들

방송 촬영차 방문하셨더라고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의

상점들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익숙한 사투리가 있어

더욱 정겨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중앙계단에서 오른쪽은

구룡포 근대역사관,

왼쪽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가 나옵니다.

위로 올라가면 구룡포

공원을 만나실 수 있어요.

계단을 쭉 올라오면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과 용식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주말에는 사진을 찍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힘들게 올라올 땐

조금 힘들었지만,

올라와서 보면 바다가

다 내려다보이며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계단을 올라서

왼쪽은 해마을 바람길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충혼각이 나옵니다.

충혼각은 6.25 전쟁 등

대한민국을 수호하시다가

장렬하게 산화하신

포항지역 출신의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1960년 시민들의 뜻을 모아

건립한 현충 시설물입니다.

중간에 작은 정자도 있어

쉬었다가 갈 수도 있습니다.

구룡포는 9마리의

용이 승천한 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골목을 따라 걸으면

동백이의 집도 만나볼 수 있고,

골목골목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속 장면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어요!

아직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관광객이 많아서 시끄럽고,

다른 피해는 없으신 건 아닌지

약간 걱정되더라고요.

만약 이곳에 방문하셨다면

거주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음은 자제해 주세요!

근대역사관도 있는데

제가 갔을 땐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잠겨있었어요.

그리고 최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핫플로 떠오르는 이유 중 하나!

바로 '까멜리아'라는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입니다.

까멜리아는 현재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요.

주말이라 복잡해서

저희는 이용하지는 못하고

앞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소품샵들이 많고,

맛집, 카페도 꽤 유명해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포항에 오면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죠.

포항에 살면서 구룡포는

몇 번 안 와봤었는데

매번 가는 호미곶 말고,

일본인 가옥거리도 함께 찾으면

볼거리가 가득해서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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