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김난희 기자

여주시 ‘기숙형 명문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 선정,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

여주 지역 명문고를 넘어 경기도 대표 명문고를 향한 도약 중

ⓒ 김난희 여주시민기자

4월의 첫날, 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숙형 명문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인 여강고등학교(교장 김주완)를 방문했다.

여주시 북내면 여강로 337-8에 위치한 여강고등학교는 너른 운동장과 대형버스가 4대나 주차된 모습에서 여느 시골 학교와는 사뭇 다른 포스가 느껴졌다.

1974년에 개교한 여강고등학교는 반백 년 역사를 자랑하듯 오래된 교목, 목련 나무가 인상적이었고 우거진 숲을 뒤로한 기숙사의 자태는 여느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로, ‘스스로 공부 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만 같았다.

여주시는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관외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 육성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44억 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매년 1억 원씩 4년간 4억 원을 지원하고, 기숙사 환경 개선에 40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여주 지역의 명문고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여강고등학교

지난해 7월, 여주시의 ‘기숙형 명문 학교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최종 대상 학교로 선정된 여강고등학교는 2018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2020년 쌍방향 온라인 수업 및 교육 플랫폼 구축, 2021년 혁신학교 지정, 2022년 학생 수요에 맞춘 교육 과정 및 주문형 강좌 운영, 1인 1PC 지원 등을 통해 최근 7년간 의대와 연고대, 포항공대, 교대 및 교원대, 서울 내 주요 대학 합격 등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서울 강남의 대치동 720학원과 연계한 2024 윈터스쿨(1~2월)에서 학원 대표 및 입시전략소장의 1:1 대면 면접으로 여강고 학생 8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체계적인 진학을 위한 소수그룹의 몰입 수업, 학생 레벨 맞춤 시즌1·시즌2 집중 커리큘럼과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수업 및 사회탐구·과학탐구 선택 과목을 오전 7시 50분부터 밤 10시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약 800만 원 상당의 학비가 장학 혜택으로 주어졌다.

또한, 여강고등학교 자체 프로그램인 YOSE(요세, Yeogang Online Self-study Education) 프로그램은 입학성적의 다양화로 인한 수준별 학습의 어려움, 학부모·학생 요구의 다양성 등 교육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력 향상을 넘어 전인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 김난희 여주시민기자

이러한 교사, 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의 열정과 관심은 기숙형 명문 학교에 거는 기대로 반영되어 최근 우리나라 전체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올해 신입생이 기존 2개 학급에서 3개 학급으로 늘어나고, 신입생 성적도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관내 명문고를 향한 눈에 띄는 성과와 더불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명문 사학으로의 도약은 이충우 여주시장의 교육 분야 대표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임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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