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겨울여행 가볼 만한 곳, 하조대 애국송과 등대 설경 감상하기

강원도 동해안 해안가에

흰 눈이 쌓인 설경을 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습설(濕雪)의 함박눈이 이틀에 걸쳐 내리는 바람에

흰 눈으로 덮인 하조대 애국송과 등대를

멋진 설경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겨울 함박눈이 내리면

언제나 찾아가는 하조대이지만

이번 눈은 정말로 많이 쌓여

하조대 해수변에서 정자까지 가는 도로를

어렵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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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정말로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멋진 그림을 보여주어 감탄하며 사진에 담았습니다.

흰 눈 속에 파묻힌 하조대 정자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송의 가지가 습설의 무게에 축 늘어져

꺾일 것 같이 힘들게 지탱하고 있었습니다.

양양 10경 중 제5경인 하조대는

조선시대의 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두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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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있고

탁 트인 검푸른 동해바다와 그 위를 만선의 기쁨을 싣고 오가는

어선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양양 5경 하조대 애국송은

동해안 일출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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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사진작가님들이 이 애국송 앞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담아보고 싶어 많이들 찾아오는

일출 명소입니다.

눈 속의 하조대 애국송을 보는 것도

쉽게 볼 수가 없는 귀한 장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푸른 바다 갯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의 물거품,

겨울의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조대등대 주변을 흰옷으로 갈아입고

검푸른 바다에 소형 어선이 만선으로 귀항하고 있는

멋진 순간도 포착을 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하조대 애국송의 모습입니다.

하조대 애국송과 정자를 뒤로하고

하조대 흰 등대로 가는 나무계단으로 향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갯바위 절벽 위에

흰 등대가 하조대 무인 등대입니다.

소복이 쌓인 흰 눈과 흰 등대가

파란 겨울 하늘과 어우러져 너무도 선명하고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양양 겨울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하조대 애국송과 멋진 동해바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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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은 지나갔지만,

언제 가도 좋은 곳이기 때문에

양양 겨울여행, 양양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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