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고창 상하농원 딸기농부체험

자연 속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고창 상하농원 딸기농부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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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의 상하농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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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봄철 대표 체험인 딸기농부체험은

아이들과 함께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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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도 이번에 처음으로 상하농원을 방문하여

딸기농부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선택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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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에 도착하자 탁 트인 대지와 따뜻한 햇살,

그리고 친환경적인 건물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곳곳에 초록이 가득하고, 바람마저도 깨끗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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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후 체험장으로 이동하면

체험에 앞서 간단한 설명이 진행됩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아이도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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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용 조끼와 장갑, 바구니를 착용한 후

본격적인 딸기 수확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은 딸기 향기로 가득했고,

선홍빛으로 잘 익은 딸기들이 줄지어 매달려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했습니다.

아이는 처음엔 조심스럽게 손을 뻗더니

이내 금세 익숙해져 딸기를 능숙하게 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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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수확한 딸기는 맛이 더 달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 입 베어무니 과즙이 입안 가득 퍼졌고,

그 신선함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농장에서 바로 수확해 먹는 딸기는

마트에서 사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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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체험장 주변에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사진을 찍기에 좋았습니다.

봄 햇살 아래 딸기를 수확하며 웃는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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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체험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활동 강도는 높지 않아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특히 체험이 끝난 후 제공되는 딸기 간식과 음료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작은 힐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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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하농원 딸기농부체험은

단순한 ‘수확’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농작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생명을 느낄 수 있는 배움의 기회였고,

부모인 저희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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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은 딸기 수확 외에도

사계절 농장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에는 여름 체험도 계획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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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함께한 하루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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