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실외에서 활동하는 것이 많이 제한되기도 하는데, 이런 날에는 국립생태원을 돌아보면서 따뜻한 날을 보내도 좋습니다. 우리나라 생태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겨울이 되어 돌아보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아~~~ 따뜻해^^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5분 정도 걸으면 입구에 도착합니다. 매표를 한 다음에 안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설치물이 반겨줍니다. ‘숨, 생명의 본질’작품인데 떡잎이 돋아나는 형상을 해서 좀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방문자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하거나 전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몸이 안 좋거나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기차 이용료는 무료로 운행됩니다. 입구에 운행시간이 있으니 참고로 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안으로 들어가면서 우측을 보면 사슴이나 고라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날에도 뛰어노는 고라니 가족을 만나볼 수 있었고, 먹이를 먹는 사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에서 만나보는 모습도 참 좋습니다.

입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에코리움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동물 몸속의 기계적 원리를 주제로 한 「동물의 몸속에 기계가 있어요」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의 현실과 불법 거래의 모습 그리고 우리의 노력을 통한 보호해야 할 당위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열립니다.

* 「동물의 몸속에 기계가 있어요」 기획전 *

위기에 처한 동물의 현실과 불법 거래의 모습 그리고 우리의 노력을 통한 보호 강조

~4월 30일까지

또한 다양한 동물의 움직임과 몸속 구조에 담긴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인데, 동물의 운동을 구현한 작동 체험물을 직접 움직여보거나 만져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동물의 골격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방사선 사진과 박제 그리고 영상을 제공하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다시 안쪽으로 5분 정도 가면 에코리움에 도착합니다. 에코리움에는 현지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 세계 5대 기후대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각 온실에는 기후대별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2,400 여종의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코리움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세계 5대 기후대 생태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인데, 2개의 상설주제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심층적으로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상설주제전시관에서 다양한 기후대별의 게시물을 통해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의 생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오면 열대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온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안경이나 카메라 렌즈를 닦는 천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대관에는 입구에 수조가 있어 피라냐 등 열대어류를 만나게 됩니다. 물고기가 오가는 모습이 정말 예쁜 모습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리본장어 등 열대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 참 신기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도마뱀 종류와 거북도 만나볼 수 있고 열대 식물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열대관에서 사막관으로 이어집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막식물이 자라고 있고 사막에서 머무는 사막여우, 턱수염 도마뱀, 가시꼬리왕도마뱀과 프레리독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돌아봅니다.

다음은 지중해관으로 갑니다. 이곳은 올리브나무 등 식물이 자라고 있고, 란타나 등 허브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나와서 로비로 이어진 공간에 가면 아프리카 탕가니카 호수의 물고기를 전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온대관으로 이어집니다. 온대는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니 많이 보았던 식물들이 있습니다. 동백꽃이 활짝핀 모습이 보기 좋고, 민물고기들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화분에 있는 호랑가시나무의 붉은 열매가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온대관에서 극지관으로 이동합니다. 극지관은 극지방에 자라는 동물들의 모형이나 박재가 많이 있습니다. 살쾡이,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순록과 담비도 박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인끼있는 펭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바퀴 돌아서 로비로 오면 공중에 매달린 새나 곤충의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이곳 국립생태원에서 지구에 머무는 식물이나 동물 그리고 물고기를 만나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 참 좋습니다. 그리고 에코라운지가 있어 어린이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첫번째 평일에 휴관합니다. 이곳의 입장요금은 어른(만 19~64세)는 5,000원, 청소년(만 13~18 세)는 3,000원이고 어린이( 만 5~12 세)는 2,000원이고 4세이하와 경로우대자는 무료입니다.

국립생태원

주소 :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전화 : 041-95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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