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 ₃ •̤᷇ ฅ

‘청라블루노바홀’ 지하에서 간혹 무료 전시회가 열린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번에 열렸던 전시 <출항>에서는 다양한 작가님들의 작품을 한데서 즐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놓치면 후회할 뻔한 전시 <출항>, 고서연 기자님과 함께 만나볼까요?

청라블루노바홀 전시장

인천광역시 청라대로 20 청라복합문화센터

2025 예술 활동 지원사업으로 열린 특별전 <출항>입니다.

청라블루노바홀입니다.

청라블루노바홀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전시를 관람하러 왔으므로 오른쪽으로 향했습니다.

계단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있는 리플렛을 챙기니 더욱 풍성한 관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관람의 첫 순서김정한 작가님한 자 한 자 손수 새긴 도장입니다.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갔을지 상상하기 어렵네요.

이상현 작가님<시간의 얼굴>이라는 작품입니다.

어린이가 뭉게구름에 이름을 붙이듯, 해석은 관람객의 자유에 맡기는 그림인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무채색으로 조성된 화폭을 바라보자니 드는 감상은 ‘허무함’이네요.

여러분은 ‘시간’에 대해서 말로 설명하라고 한다면 막힘없이 말할 수 있으신가요?

시간 같은 무형적인 개념에 대해 말로든 그림으로든 옮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작가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김진규 작가님<윤슬>입니다.

‘윤슬’이라는 단어에 대해 아시나요?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데요.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저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빛나는 윤슬의 모습에 저는 감동이 느껴지더라고요.

푸른빛 바탕에 따뜻한 빛깔로 반짝이는 윤슬에 홀린 듯 멈추어 바라보면, “잠시 쉬어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만 같아요.

이소영 작가님<부서지기 쉬운 말뚝>입니다.

왜 부서지기 쉬운지 알 것 같습니다.

딱 마주치자마자 굉장히... 눌러보고 싶고 앉아보고 싶게 생겼습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이런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말뚝의 운명은, 당연히 부서지는 것이겠죠...이 말뚝이 오래도록 살아남기를 빕니다.

끝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출항>이었는데요.

그림이나 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알찼던 전시 같습니다.

여러 작가님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던 <출항>, 알차고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고서연 기자님과 함께 무료 전시 <출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시 규모는 크지 않아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같아요.

이런 풍성한 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서동이는 또 다른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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