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5회 B.M.F.」 현장 스케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뮤직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2023년 BMF』 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호응으로 의정부의 밤을 밝힌 축제의 현장으로 가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이른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에 걸쳐 의정부 평화광장에서 BMF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가 열린 평화광장 일원에는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많은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그 현장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2023 BMF

힙합 뮤직 페스티벌 홍보 영상』

주말을 맞은 의정부 시민들은 가족, 친구, 동호인들과 함께 축제가 열리는 시청 앞 평화광장을 찾았습니다. 이 행사에는 의정부 시청,의정부 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한국힙합문화협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행사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교통이 통제된 시청 앞 도로에 푸드촌과 행사장 부스가 설치돼 있다. ©Han

축제가 열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앞 도로는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차 없는 도로'로 지정돼 다양한 체험 행사와 부대행사, 먹거리 장소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위한 장소로 제공됐습니다.

도전!! 평화광장과 도로 일원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는데요.『경전철로 떠나는 의정부 축제여행』은 의정부의 문화관광지를 알리고 홍보하는 부스입니다. 스탬프팝 앱 설치 후 QR로 스탬프를 찍으면서 의정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스탬프를 잡으면 개수에 따라 리워드 상품으로 의정부의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이날 축제에는 공연을 즐기려는 인파의 안전을 위해 많은 봉사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공연장안팎에서 안전을 위해 애쓰는 봉사자들 덕분에 멋진 공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4시 30분부터 슈퍼존 입장을 시작으로 5시 30분에는 마니아존의 관람객들 그다음에는 입장팔찌를 받지 못한 관객들이 차례로 입장했습니다. 공연장은 슈퍼존과 마니아존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모든 자리는 스탠딩석으로 별도의 좌석이 없는 비지정석이었는데요. 티켓은 예매는 하지 않지만 3시부터 선착순 2천 명 한정 수량으로 입장팔찌를 배부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친환경 행사를 지향하며 쓰레기 없는 행사장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분리배출 실천 당부하는 안내 등이 있었습니다. 건전하고 안전한 공연문화의 정착을 위해 시민들과 축제 관계기관 등이 함께 노력하여 '친환경 행사'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