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감정훈

김해 분성산 등산 코스로는 분성체육공원에서 올라가는 코스도 있으며,

해은사, 김해 가야 테마파크 올라가는 곳 등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오늘 분성체육공원 쪽으로 해서 분성산 등산을 해 보았어요.

분성산 높이는 382m 중턱에는 분산성, 수로왕비릉, 해은사, 금성사, 성조암 등이 있어요.

그리고 정상에는 김해천문대가 있어 볼 거리가 가득한 산이기도 합니다.

15분쯤 예쁜 대나무 숲 산길을 지나니 작은 운동기구 마련되어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앉아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도 있고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도 많이 있었어요.

분성산 등산로는 등산로가 그리 험하지 않아서

이제 막 등산을 시작하는 어린이, 어르신들에게도 편안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등산 가능한 곳으로 추천드리는 산이에요.

1시간 정도 올라오니 봉수대 만나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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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뒤편에는 바위에 만장대라 쓴 대원군의 친필과 도장이 새겨져 있었어요.

만장대는 조선시대에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진기지로

'만 길이나 높은 높은 대(臺)'라는 칭호를 내렸던 것으로 비롯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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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조선시대 지방의 군사 요충지라고 해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이 부근을 발굴조사 한 결과,

분산성 정상 부평탄지에서 총 6기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고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그 외에도 조선시대 전기의 분청사기와 기와 등 다수 확인되었다며 사진으로 표시되어 있었어요.

충의각은 분산성의 수축내력 등을 기록한 4개의 비석을 보존하기 위해 건립한 건물이네요.

외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공들의 충정을 받기 위해

매년 양력 10월 28일 충의각에서 제례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분성산 정상 부근에는 해은사(海恩寺)가 있으며

가락국의 허황옥이 바다에서 왔던 것을 기리는 뜻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그려진 수로왕과 허황후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이곳에 승병이 주둔하였다고 하네요.

분산성 정상에 긴 타원형으로 이룬 성벽으로 둘러쌓은 분산성이 있어요.

가야 시대에 쌓았다고 전해지나 현재의 산성은 고려 우왕 때 김해 부사 박위가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것이라고 해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비석이 현재 충의각에 남아 있다고 하네요.

분산성 올라오면 김해 시내뿐만 아니라 김해평야와 낙동강, 그리고 남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정상부에 띠를 두르듯이 돌로 쌓은 태뫼식산성이기도 해서 사진 찍기에도 예쁜 곳이에요.

분산성 워낙 경치가 좋고 해가 지는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해서 연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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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많고 김해 도시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광과 예쁜 노을과 경치까지 너무 좋아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김해 분성산입니다.

등산로 따라 산책하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등산 코스 원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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