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들이 초가집을 짓고 이순신장군의 제사를 지냈던 착량묘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에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을 모신 사당입니다.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선조 31년(1598)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자 이를 애통하게 여긴 이 지방 사람들이 그의 충절과 위업을 기리기 위해 착량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초가를 짓고 정성껏 그를 모셔온 것이 이 사당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착량묘

착량묘앞의 조형물들

통영은 예술인과 문학인등 수많은 미술가,음악가,작가,문인들이 배출된 예향의 고장입니다.

이곳일대는 윤이상의 도천음악마을입니다.

입구에 피아노건반의 조형물이 새롭습니다.

주차장

통영앞바다가 휜히 보이는 언덕위에 착량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통영은 바다입니다.

그래서 이순신장군이 활약을 하였고 왜적을 물리치신곳입니다.

계단높은 착량묘

착량묘 올라가는 계단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까마득한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간에서 쉬면서

중간쯤에 위치한 착량묘와 이충무공 한산대첩비

잠시 앉아서 쉬어 가면서 읽어봅니다.

위대한 영웅 이순신장군을 기립니다.

이동네 어르신들보 쉬어가시라고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이곳은 언덕위에 있는 골목길입니다.

동영상 착량묘

착량묘

착량이란 임진왜란 때 당항포해전에서 참패한 왜적들이 쫓겨 달아나다가 미륵도와 통영반도 사이에 가늘게 이어진 지협을 파서 돌[梁]을 만들어 도망친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 지역 사투리로는 폰데(판다, 판도)라고 합니다.

착량(鑿梁)이란 ‘파서 다리를 만들다.’라는 뜻으로 당포해전에서 참패한 왜군들이 쫓겨 달아나다 미륵도와 통영반도 사이 좁게 이어진 협곡에 이르러 돌을 파서 다리를 만들며 도망한데서 붙인 이름입니다.

착량묘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재단법인통영충렬사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자 지방민들이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판도가 보이는 언덕 위에 초가를 짓고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매년 음력 11월 19일 기제(忌祭)와 향사(享祀)를 모셔온 것이 사당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1877년(고종 14) 장군의 10세손인 통제사 이규석(李奎奭)이 기와집으로 고쳐 짓고 착량묘라 하여 지방민 자제들을 교육하였습니다.

동제와 서재

899㎡의 경역에 사당·서재·동재·고직사(庫直舍) 등 4개 동과 내삼문·외삼문이 있습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집으로 기둥머리에 포작(包作)을 두지 않은 건물입니다.

서재는 2칸 마루와 1칸 방의 팔작지붕이며, 동재는 서원 양식을 갖추기 위해 일부러 축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974∼1985년 5차례에 걸친 정화사업이 있었고, 매년 음력 11월 19일 기신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착량묘 사당

이순신장군이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입니다.

충렬사에서는 봄과 가을로 향사를 하고 이곳에서는 해마다 음력 11월 19일 충무공이 돌아가신 날을 추모하는 기신제(忌宸祭)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순신장군 영정

방명록과 헌성함

팔사품 병풍

팔사품 일괄(統營 忠烈祠 八賜品 一括)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의 뛰어난 무공이 전해지자 명나라 장군인 진린이 충무공 이순신에게 내린 8종류의 유물 15점입니다.

이곳에는 병풍으로 그 진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동으로 만든 도장인 도독인을 제외한 다른 것들은 모두 2점씩으로, 영패, 귀도, 참도, 독전기, 홍소령기, 남소령기, 곡나팔 등이 있습니다.

지정종목:경상남도 기념물

지정일:1974년 2월 16일

소장:재단법인통영충렬사

소재지:경상남도 통영시 착량길 27 (당동)

시대:조선시대

종류/분류: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담장너머

착량모 담장너머에 무성한 숲이 우거졌습니다.

여름날 무성한 나무들이 우거져 숲이되었습니다.

그 옛날에는 이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지냈던 작은 언덕위입니다.

우거진 나무와 숲은 역사의 기억입니다.

이제 착량묘로 후세대대로 역사의 기억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동영상으로 통영앞바다

통영 강구안

착량묘에서 내려다본 통영앞바다입니다.

강구안의 풍경은 항상 조용하고 여유롭습니다.

통영은 한국의 나포리라고 합니다.

오늘 무더운 한여름중에 찾아본 착량묘입니다.

나라가 풍전등화일때 이순신장군은 백의종군하면서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키셨습니다.

이곳 통영의 노량해전에서 마지막 전투를 하면서도 죽음을 적에게 알리자 않았습니다.

살신보국, 애국애족은 말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오늘 착량묘를 돌아보면서 다시한번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게되었습니다.

통영 착량묘에서 입니다.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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