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마두희 축제로 일상을 탈출할까요?

울산시 중구 성남동 일대 및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2025년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총 20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마두희는 울산 지역에서 300년 넘게 전승되어 온 줄다리기로 울산의 관민이 함께 하는 놀이입니다.

​

마두희는 단오나 정월 대보름에 풍요와 비보를 목적으로 연행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1988년 처용문화제의 중심 행사로 재연되었습니다.

현재는 울산광역시 중구청의 주관하에 매년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3일 중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마두희 축제의 대부분은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진행하여 비를 맞지 않는 거리에서 편하게 대부분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태화강 마두희 축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와 예술, 놀이와 공연, 체험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산 최대 문화축제라고 생각합니다.

​

2025 태화강 마두희 축제는 2025년 6월 13일 금요일부터 6월 15일 일요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성남동과 태화강변 일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그래서 태화강 마두희 축제 기간에 성남동 어딜 가나 축제 분위기로 일상 탈출의 느낌을 팍팍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남동에 들어서자마자 축제 플래그와 전통의상 입은 연주자들로 북적였습니다.

​

개막식은 6월 14일 금요일 19시에 태화강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었고 큰줄당기기는 6월 15일 토요일 16시에 시계탑 사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비가 오는 관계로 태화강 체육공원으로 이동하여 진행되었습니다.

​

울산교(구 배달의 다리)에서는 청춘의 다리로 명명하고 달빛 라운지를 진행하였습니다.

행사 3일간 16시부터 21시까지 노을과 음악에 물든 태화강 달빛 라운지라는 주제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

성남동 일대에는 울산큰애기야시장과 중앙전통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2025년 태화강 마두희 축제와 함께하였습니다.

​

이곳은 아구역으로 젊음의 거리와 함께 전국 거리 음악대회 및 태화강 마두랑 장터가 열렸습니다.

​

태화강 마두랑 장터에서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저희 가족은 태화강 마두희 축제의 모티브처럼 일상 탈출하였습니다.

​

장터에 수많은 물건들이 신기하고 즐거웠지만 역시 풍선 터트리기는 매우 매우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

딸아이의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저의 지갑은 날로 얇아지고 있습니다.

​

젊음의 거리에는 태화강 마두희 장터 외에 전국거리음악대회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울산 중구 전국 거리음악 대회는 KT STAGE와 (구) 소방서 STAGE로 두 군데에서 진행을 하였고 제가 보기에는 대회라기보다는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다양한 팀들이 여기저기서 공연을 하고 그에 따라 태화강 마두희 축제 기간에 성남동을 쿵작쿵작 흥을 돋아 주는 역할로도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

그리고 태화강 마두희 축제에는 성남동 일대 가게들도 함께 참여하여 마두전을 사용할 수도 있고 화장실도 개방하고 함께 태화강 마두희 축제를 이끌어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

가게 문 앞에 표시 안내문들이 있어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태화강 마두희 축제의 일원은 아니지만 꽁냥꽁냥 프리마켓도 진행하고 있어서 정말이지 비가 왔지만 성남동 전부에서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공연 행사도 KT STAGE, 구 소방서 STAGE뿐만 아니라 문화의 거리 시계탑에서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아쉽게 큰줄당기기 마두희 시민 퍼레이드는 여기서 진행되지 못하였지만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진행하여 즐거운 마두희 큰줄당기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이곳은 500년 주작거리로 태화강 마두희 장터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

이곳에는 울산큰애기집과 함께 중구 관광안내소 및 기념품 판매점 그리고 이팔청춘 사진관 등이 즐비해 있어 태화강 마두희 축제 후에라도 꼭 방문할 공간입니다.

​

그리고 중구 문화원이 위치하고 있어 마두희 줄당기기를 만나볼 수 있고 포토존 및 트릭아트 등 볼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

500년 주작거리에서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 일원인 제12회 전국소리경연대회도 실시하고 있어서 다양한 연령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

이처럼 태화강 마두희 축제는 성남동 일대라고 하는 장소 모두에서 어느 한 곳 빠짐없이 축제의 분위기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하루 종일 먹고 놀고 즐기고를 할 수 있는 일상 탈출을 할 수 있는 그런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

매년 빠짐없이 참여하여도 매년 즐거울 수 있는 그리고 해가 바뀔수록 이 큰 장소 모두를 잘 활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한 덕분에 매년 참여하여도 질리지 않는 그러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감사하였습니다.

​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