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밥맛 좋은 집 오소담 - 집밥이 그리울 때 손두부 가마솥밥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충청북도 밥맛 좋은 집이 청주시 낭성면에 위치해 있다는 소식에 다녀왔습니다.

밥맛 좋은 집 오소담은 상당산성에서 낭성 방면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으로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충청북도에서는 2013년부터 최고 품질의 쌀을 이용하여 정성스럽게 밥을 지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밥상,

즉 '밥맛'하면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에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된 오소담은 그 당시 밥맛 좋은 집 첫 회에 선정된 만큼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현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현판은 벌써 2024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어서 밖에서 미리 메뉴나 가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밥맛 좋은 집 오소담의 상호는 '오신 손님 소박하지만 담백한 음식으로 정성스럽게 모시겠습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밥맛 좋은 집은 도정한지 얼마 안 된 양질의 쌀을 이용해 밥을 금방 지어

만족스럽고 맛있는 밥상을 손님에게 제공하는 업소입니다.

충청북도 모범음식점 지정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2일 충청북도 지정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되는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소담은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 대회 금상 수상, 향토음식 경연대회 밥맛 좋은 집 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밥맛이 남다른 집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오소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 중 하나가 손두부 정식입니다.

주문 즉시 밥을 지어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으며

다른 식당과 다르게 무쇠 가마솥에 맥반석을 넣고 함께 밥을 짓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공되는 물부터 백년초 물로 물맛부터 밥맛까지 모두 다 건강한 한 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직송해오는 백년초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염증 완화, 항암효과, 피부미용 등에 탁월합니다.

손두부 정식에는 가마솥 밥을 중심으로 들깨탕, 비지장, 청국장, 순두부, 두부보쌈이 나옵니다.

다양한 국물 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중에 전통의 방식으로 직접 띄워 더욱 맛있는 구수하고 담백한 청국장과 비지장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제철 나물이 가득한 손두부 정식에는 항상 6가지 반찬이 나오는데

그중 3가지 반찬은 늘 사장님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활용하여 반찬을 만든다고 합니다.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매일 아침 손두부를 만들고,

계절마다 나물을 채취해 사장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한 먹거리로 오소담만의 특별한 반찬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콩잎 장아찌에 손두부 보쌈을 싸서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소담에서는 사장님이 직접 농사지은 청원생명쌀을 사용하는데 쌀알이 맑고 투명하여 밥맛이 우수하고,

찰기와 윤기를 유지하여 최고의 밥맛을 제공합니다.

무쇠 가마솥 밥에 들어가 있는 맥반석은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밥맛을 증가시켜줍니다.

가마솥 밥과 쌀눈이 함께 나오는데 밥을 덜어 그 위에 쌀눈을 올려 먹으면 더욱 고소한 밥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쌀 전체 영양 중 66%를 차지하는 쌀눈은 자연이 빚어낸 천연 영양 결정체입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맛집으로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정갈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나물들을 종류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반찬이 부족하면 셀프 코너에서 자유롭게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한편에는 오소담 농장에서 직접 농사진 농산물로 만든

청국장, 비지, 고추볶음, 김치, 반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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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그리울 땐, 충청북도 밥맛 좋은 집 오소담에 방문하셔서 건강한 음식을 맛보며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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