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천상의 화원 청송 수정사

청송에 대한 관심과 여행이 기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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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송 온통청송 홍보단 윤은정입니다.

지금 이맘때이면 꽃으로 만발한

청송 수정사를 다녀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천상의 화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찾아가는 길에 일주문을 만날 수 있는데요.

청송 산불로 인해 주위가 온통 다 탔지만

일주문은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휴우~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어요.

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가에 보면 온통 꽃입니다.

꽃들이 수정사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거 같아요.

청송 수정사를 올라가는 길은 좁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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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 정도 지나갈 수 있는 길이기에

천천히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수정사 근처에 가면 주차할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왕평 이응호선생을 기리며'라는

안내판이 있고 정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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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위에 있는 나무들도

청송 산불로 인해 거을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완전히 새카맣게 탄 것은 아니라서

이것만으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청송 수정사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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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위로는 온통 화마가 할퀴고 지나갔는데

온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그나마 다행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청송의 북쪽 진보면과 파천면의 경계에

비봉산이 솟아 있습니다.

비봉산의 남서 사면 골짜기에

고려 말에 세워졌다는 작은 절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수정사입니다.

정말 천상의 화원이라는 말에 걸맞게

주위에는 온통 꽃들이 만발합니다.

수정사의 대웅전도 건재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 모습만 보면 참으로 평화로운데요.

바로 옆에서는 공사중이었어요.

청송 산불로 인해 요사채가 전소되었기 때문인데요

이 와중에 대웅전이 살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수정사는 건재하답니다.

수정사는 고려 공민왕때 나옹대사가

처음 세운 사찰인데 조선시대 고쳐 지었다고 해요.

경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가 있었는데

지금 요사채는 화마로 인해 사라졌습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수정사 대웅전

대웅전은 조선시대 양식으로 단아하며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맞배기와지붕 건물이며,

대웅전의 뒷면 오른쪽에는

앞면 1칸, 옆면 1칸으로 된 산신각이 있으며,

3단의 석축 아래 좌우에는 요사채가 있었습니다.

수정사 바로 근처 산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이 바로 비봉산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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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푸릇푸릇해야 할 풍경이

멀리서 보면 단풍이 든 것처럼 보입니다.

대조적으로 청송 수정사에는 어여쁜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청송 수정사 근처를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것을 복원하게 위해서는

얼마나 오랜 세월이 걸릴까요?

한 순간의 부주의가 낳은 재난이 너무나도 원망스럽네요

청송과 함께하는 기부여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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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다행이야~생각이 절로 들었던

청송 수정사 천상의 화원답게 꽃들이 피어 있으니

조용한 산사 사부작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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