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웅진백제역사관] 아이들과 함께 역사공부하러 가기 좋은 곳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웅진백제시대
웅진백제시대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공주 무령왕릉 입구에 위치한 웅진백제역사관입니다. 아이와 역사공부 하기 좋은 이곳, 지금 바로 소개해보겠습니다.
공주 가볼만한 곳, 웅진백제역사관은 백제가 두 번째 수도로 선택한 웅진, 지금의 공주에서 다시 이어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건립된 전시관입니다.
웅진백제역사관은 다양한 미디어 기법으로 공주 시내 곳곳에 남아있는 백제의 흔적을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단순히 보는 전시관이 아닌,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북, 3D 유물 쇼 케이스 등 경험하는 전시관을 추구하고 있는 곳입니다.
먼저 입구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관람을 다 마치고 나서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저 사진과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사진을 찍을테니 말이죠.
또한, 이곳 공주 출신의 세계적인 대스타,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와, 골프여제 박세리 선수, 그리고 가수 JYJ의 김재중 씨가 이곳 세계유산도시 공주 백제문화제 세계화 홍보대사로 활동중임을 인증하는 서명 액자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주 가볼만한 곳, 웅진백제역사관 관람은 바닥에 표시된 화살표 따라 가시면 됩니다. 입구와 출구가 달라서 관람객끼리 서로 동선이 꼬일 염려가 없어요.
서기 475년, 고구려에 수도 한성을 함락당하고, 새로운 수도를 찾아 남하한 문주왕이 찾은 도읍지가 바로 이곳 웅진 공주였는데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문주왕을 시작으로, 어린 나이였지만 귀족세력을 억누르려 노력했던 삼근왕과, 서남부로 영토를 확장하고 국경 방어를 강화했던 동성왕, 그리고 사회를 안정시키고 중국 왕조와 다시 교류를 재개했던 무령왕, 영토 확장과 번영을 꿈꾸며 다시 수도를 사비로 천도했던 성왕까지, 이 다섯 왕이 웅진에 있었던 시기가 바로 웅진 백제시대입니다.
공주 가볼만한 곳, 웅진백제역사관은 이들 다섯 왕 시대의 백성들의 생활상, 옷차림, 무역활동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진과 글 등 단조로운 지식 전달형 방식이 아닌,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북, 3D 유물 쇼 케이스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방식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출구에는 다양한 사진과 그림, 3D 영화관, 무령왕, 무령왕비처럼 꾸며보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주 가볼만한 곳, 웅진백제역사관을 한 바퀴 다 둘러보고 나면 자연스레 왕릉원 가는 길로 연결이 됩니다. 관람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크게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면 더 오래 머무르시면 되고, 여기서 공부한 것으로 바로 옆 왕릉원에 가거나, 푸른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놀고 싶다 하시면 좀 일찍 나가면 되고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 이 좋은 계절에 아이들과 함께, 웅진백제시대의 역사 공부도 하고, 왕릉원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웅진백제역사관
위치 : 충남 공주시 왕릉로 37
관람료 : 무료 / 관람시간 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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