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연꽃공원데이트 연꽃명소추천 개화시기

연꽃과 수련이 아름답게 피는 공원인 상리연꽃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고성연꽃명소로 추천드리는 상리연꽃공원은 입장제한도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목줄을 착용하면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니 배설물을 꼭 수거해 주시고 펫티켓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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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연꽃공원은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들렸다가는 쉼터로도 딱인 곳이랍니다.

길건너편으로는 이마트24 편의점과 헨렌의 정원가든 카페가 있고 식당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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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상리연꽃공원의 메인포토존인 징검다리입니다.

커플, 가족, 친구들 징검다리에서 찰칵찰칵!!

징검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수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셔도 좋아요.​

한낮의 열기를 조금이라도 피해볼 마음으로 모자를 쓰고 거닐어서인지 더위는 조금 덜 느끼게 되는데요.

연꽃이 피어있을지 궁금했었는데 곳곳에 분홍색, 아이보리, 흰색 등 다양한 수련들이 피어있네요.

수련은 연꽃과 달리 물 위에 떠있는 것이 특징으로 모양도 다양했어요.​

연꽃은 긴 줄기 위로 공중으로 꽃이 피고, 수련은 수면발 위에 꽃이 피어요.

개화시기는 연꽃은 7~8월이고, 수련은 6~9월이라고 합니다.

수련은 여러해살이 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위에 잎자루를 펴서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한다고 해요.​

수면 위에 동동 피어난 꽃모습 자체만으로도 볼거리를 보여주고 날씨가 좋아서인지 감상하기 좋았던 날이었어요.

이쁘게 심어진 꽃들을 보니 다가오는 여름이 기대가 되네요.

연꽃들은 아침 일찍피고 오후에는 오므라든다고 하니 오전에 방문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더 아름답게 핀 수련, 홍련, 백련을 보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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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과 대형그네도 있어 볼거리가 가득한 공원이에요.

대형그네 또한 포토존으로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 앉아보곤 한답니다.

여긴 운동기구도 조성되어 있어 산책 후 동네분들도 이용하기 좋을것 같아요. ​

저멀리 나무 그늘아래 벤치에서 휴식하는 분들도 보이고 공기도 좋고 초록초록한 날이네요.

공원 가운데 있는 정자는 지락정입니다.

그윽한 연꽃향기 뿐만 아니라 물속에서 뛰어노는 고기떼의 즐거움까지도 살필 수 있어 지락정이라 하였고,

목은 이색 선생의 상련시에서 본받아 지은 것으로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고성상리연꽃공원은 원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못 아래에 문화마을이 들어선 후 쓸모없이 버려져 있는 것을

상리면 주민들이 안타깝게 여기고 고성군의 지원을 받아 노력한 끝에 잉여저주지를 아름다운 연꽃공원으로 바꿨다고해요.

이후 정자를 세워 연담루라 이름하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마음의 안식을 찾는 고을의 유일한 연꽃 명승지로서

마을의 상징물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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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고, 드라이브코스 또는 산책코스로 찾아도 좋은 상리연꽃공원이였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와 챙이 넓은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을 필수로 챙겨오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