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가야불교의 발상지 하동 칠불사(七佛寺)
가야불교의 발상지
하동 칠불사(七佛寺)
제12기 하동 SNS기자단 음석창
오늘은 가야불교의 발상지이며, 문수보살의 상주도량이며, 동국제일선원인 칠불사(七佛寺)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칠불사(七佛寺)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에 위치하며 지리산 반야봉 남쪽 해발 약 800m 고지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삼국 시대 초기 김해 지방을 중심으로 낙동강 유역에 있었던 가야(伽倻), 일명 가락국(駕洛國)의 태조이자 오늘날 김해 김씨의 시조가 되는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 왕자가 이곳에 와서 수도를 한 후 모두 성불하였다고 해서 칠불사(七佛寺)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칠불사(七佛寺)의 첫번째 관문인 일주문 앞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칠불사 명상의 길이 나오는데요.
천천히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어가다 보면 칠불사(七佛寺)가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참고로 칠불사(七佛寺) 일주문 오른쪽으로 차로 끌고 올라갈 수도 있으니 거동이 불편하신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좀 더 걸어 올라가다 보면 칠불사 사적비와 부도를 볼 수 있답니다.
칠불사의 대웅전으로 가는 계단에 오르기 전에 보이는 안내판에서 칠불사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답니다.
통일신라 이후 칠불사(七佛寺)는 동국제일선원(東國第一禪院)이라 하여 금강산 마하연(摩訶衍) 선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참선도량으로 수많은 고승 대덕 선사들이 머물렀던 곳이랍니다.
칠불사는 임진왜란, 6.25전란, 여순사건 등으로 인하여 건물이 전소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하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보설루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데, 현판에 동국제일선원이라고 적혀 있답니다.
칠불사(七佛寺)의 대웅전(大雄殿)에는 석가모니부처님과 문수보상, 보현보살이 모셔져 있답니다.
일요일 오전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기도를 하고 계셨답니다.
대웅전(大雄殿)의 오른쪽에 있는 문수전은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모셔져 있답니다.
매월 음력 4일 문수재일을 기하여 특별히 문수보살께 공양을 올리고 법회를 열어 법문을 한답니다.
칠불사의 또 다른 볼거리인 수석이랍니다.
칠불사의 수석역사는 약 50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긴 세월을 거치는 동안 많은 수난을 겪었는데 수석의 일부가 도난당하기도 하였지만 수준급 돌을 보충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한답니다.
칠불사의 원음각의 종소리는 부처님의 음성을 상징한답니다.
지옥고를 받는 중생들이 종소리를 들으면 고통이 쉰다고 합니다.
"종소리를 들으면 번뇌가 끊어지고, 지옥을 깨뜨리고 삼계에서 벗어난다"는 게송이 있다고 하네요.
현재 아자방은 복원공사를 하고 있답니다.
아자방은 스님들이 참선수행하는 선방인데요.
벽안당이라고도 합니다.
아자방의 뒤편 전경과 내부 모습이랍니다.
추후에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더욱 멋진 칠불사의 모습에 기대가 되네요!!
칠불사의 한쪽 편에 연못이 위치하고 약수도 먹을 수 있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가셔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가야불교의 발상지인 칠불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하동여행 때 꼭 가보시길 바라요.
곧 있으면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도 진행되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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