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대나무와 야자수가 있는 김포 데이트 코스 나들이 갈만한 곳 뱀부 포레스트 카페
대나무 숲으로 나들이를 나온 기분이 드는 대나무와 귀여운 판다가 가득한 뱀부 포레스트 카페에 다녀왔어요
김포 하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뱀부 포레스트는 1층부터 3층까지 대나무와 야자수 나무가 주는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가 가득한 대형 카페랍니다
처음 왔을 때는 카페 안에 대나무가 너무 많아서 여기에 있는 대나무들이 모두 진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카페 내부에 있는 모든 대나무는 직원분들이 직접 관리하는 진짜 살아있는 대나무라고 하네요
뱀부 포레스트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본관과 식물원으로 꾸며져 있는 별관 2개의 건물로 되어 있어요
귀여운 판다가 보이는 곳이 식물원이 있는 별관이고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본관입니다
카페로 들어서자마자 대나무가 가득~ 시원한 대나무숲에 나들이 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고 대나무 사이사이 귀여운 판다 모형이 있어 사진 찍기 좋았어요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요 이전에는 없던 커다란 판다 인형이 카페를 돌아다니며 손님들과 사진을 찍거나 인사를 해주고 있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뱀부 포레스트는 1층과 3층은 카페, 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3층은 노키즈존이니 참고해 주세요~^^
1층에는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거나 쉴 수 있는 좌식 자리와 등받이가 있는 좌석 등, 편한 자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겠더라고요
테이블 사이마다 대나무와 야자수 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어 다른 식물원 카페와 차별화된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층 가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별관과 이어지는 구름다리로 가는 계단이 있어요
주차장에서 걸어가도 별관으로 바로 갈 수 있답니다
구름 다리를 건너 도착한 별관은 카페보다 조금 더웠지만 대나무보다 야자수 나무들이 많아 열대식물원에 온 것 같았어요 별관 식물원은 현재 가오픈 중이지만 뱀부를 이용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답니다
음료를 주문하기 전 카페에 와서 그냥 가면 아쉬운 베이커리가 있는 진열대로 가보니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들이 귀여운 판다와 함께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들 중에서 귀여운 판다 모양 마카롱과 뱀부 포레스트에서만 볼 수 있는 대통으로 만든 디저트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특히 대통티라미수와 대통 초코케이크는 담양 대나무 나라에서 공수해온 실제 대나무를 잘라 만든 대통으로 만든 디저트라고 합니다
대나무와 판다를 컨셉으로 한 뱀부 카페와 아주 잘 어울리는 디저트 같네요
브런치도 할 수 있어 특별한 날 분위기 있게 시간 보내기도 좋을 것 같고요
2층 레스토랑도 역시 자연의 푸르름이 가득했는데요 창밖으로 한강도 바라볼 수 있어 분위기가 더 좋더라고요
대나무 사이마다 장식되어 있는 판다 인형들이 참 귀엽지요~^^
뱀부카페는 대나무가 모두 600여 그루 정도 되는데요
나무에서 다량의 피톤치드와 음이온, 산소가 가득 나와 천연 공기 청정공간으로 테라피와 소비문화를 함께할 수 있는 자연치유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요즘처럼 습하고 무더운 날 숲에 가지 않아도 시원한 카페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맡을 수 있다니 일석이조네요
자연이 주는 청정한 산소가 가득한 공간에서 시원하게 음료를 마시며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그냥 되더라고요
저는 뱀부에서만 볼 수 있는 대통초코케이크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요
전체적으로 크림이 가득하고 촉촉한 식감의 달달한 케이크라 커피와 먹기 좋았어요 한강을 바라보며 앉아 있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카페에서 몸에 좋은 산소를 가득 머금고 나오는 길
주차장에서 귀여운 고양이도 만났고요~
멀리 가지 않아도 대나무숲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카페 뱀부 포레스트에서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대나무 숲속에서 잘 쉬고 왔습니다
프라이빗하게 앉을 수 있는 편한 좌식 자리도 많고 귀여운 판다 인형이 있어 아이들과 가족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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