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군산 여행 코스 - 군산을 슬기롭게 여행하는 백투더모던
군산 여행 코스 - 군산을 슬기롭게 여행하는 백투더모던 |
글/사진 : 2023 군산 사이버 기자단 - 심인섭 |
한들 한들 코스모스가 아련하게 달려가는
가을 들녘이 아스라하게 그려지는 아침나절입니다.
매 순간 마음 밭은 근질근질 사브작 사브작
발길 닿는 데로 떠나고 싶은 가을날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슬기롭게 챙길 수 있는 군산 여행 코스
1930' 군산 시간 여행 백투더모던 시네마 코스
다녀온 이야기 공유합니다.
설렘이 가을 하늘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기분 좋은 아침,
여기는 군산 근대화 거리 1번지 영화동
이당 미술관 앞입니다.
군산 여행 코스 백투더모던 시네마 코스
출발 전에 꼭 들려야 되는
생활관광사업 안내소를 찾아서
백투더모던 웰컴센터 이당 미술관 2층으로 gogogo~~
이당 미술관 1층은 작가들의 기획 전시의 장으로
군산을 찾는 여행자들의 쉼표 같은
문화 향유 공간으로 추천하고 싶답니다.
잠깐!! 머무르면 두 배 더 만족스러운 군산 여행 코스
군산 체류형 관광 백투더모던 취향대로
세 가지 코스를 살펴보기 전에 슬기로운 군산표
센스 발랄 어메니티로 감동 먹었습니다.
물론 어메니티는 백투더모던 체류형 관광
(2박 이상) 프로그램을 참여하실 경우
안내하는 데로 체크인하시면 한 아름 챙겨주신답니다.
어메니티는 보시는 것처럼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수제 용품이어서 더 챙기게 되더라고요.
또 한 가지 소확행 찬스는
군산 체류형 관광 백 투더 모던으로 머무는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군산 업소에서 지출하신
영수증을 첨부했을 때 해당되는 선물세트를
득템할 수 있다는 것 미리 말씀드립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2박 하는 동안
지인에게 드릴 선물 등 삼시 세끼를 해결하다 보니
자연스레 백투더모던 웰컴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든 용품을 다 득템할 수 있었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군산 여행 코스
군산 체류형 관광 백투더모던 코스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마음 가는 데로
포토 투어 하시면 되겠습니다.
Chapter.1 타임인 군산
시간을 거슬러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여행한다.
(6.25부터 일제강점기의 시간을 여행하며 근현대사를
한눈에 둘러보는 해설사 코스) - 말랭이 마을(start) -
영화의 거리 - 근대미술관 - 근대 건축관 -
호남관세 박물관 - 진포해양테마공원
Chapter.2 시네마 군산
너와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군산
(유명 영화 촬영지와 영화의 거리를 거닐며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해설사 코스)
- 해망굴 - 영화의 거리 - 초원 사진관 -
신흥동 일본식 가옥 - 전) 조선 식량영단 군산 출장소 -
국제 반점 - 째보선창 - 빈해원 - 부잔교
Chapter. 3 인조이 군산
군산 수제 맥주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의 밤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야시장과 함께 게스트 파티를
할 수 있는 낭만 가득 코스
야시장 푸드트럭 존(군산시 장미동 1- 7)
* 인조이 군산(운영 시간 변경될 수 있음)
20 : 00 ~ 23 : 00 푸드 트럭 16 : 00 ~ 21 : 00
1. 해망굴
Chapter.2 시네마 군산 코스에 모이신
길 동무들 다 모여라!!
지금 시간 오후 2시 해설사님의 통통 튀는 해설을
놓칠세라 총총총~~해설사님을 중심으로
서로 눈 맞춤한 후 Let, s go
(넉넉하게 3시간 걷기 코스)
국가등록문화재 해망굴에 얽힌 가슴 아픈 역사가
타임슬립 되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역사 속 해망굴을 지나 잊혔던 모든 것들이
돌이켜 보며 우리에게 말을 거는 해망굴을 다시 봅니다.
일제강점기 군산항 제3차 항구 구축 공사로(1926)
원도심 중앙로와 수산업 요충지 해망동을 연결하는
반 원형 터널(높이 4.5m, 길이 131m)
2. 영화의 거리
1930년대 역사를 배경으로 촬영했던
이름만 말하면 알만한 영화들이 영화거리 한쪽 벽을
파노라마처럼 채워서 환호성을 자아냅니다.
영화거리 힙한 명소 초원 사진관이 배경이 됐던
'8월의 크리스마스'부터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어록을
남겼던 '타짜' 등 코믹물 정준호 주연 '역전의 명수',
황정민, 한혜진 주연 '남자가 사랑할 때' 등
헤아리려면 밤을 지새워야 될 듯싶습니다.
3. 신흥동 일본식 가옥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으로 불리는
일제강점기 대지주들이 머물렀던 집으로
한눈에 봐도 우리네 선조들이 살았던 집
구조하고는 다름을 알 수 있는데요,
이제는 근대문화자산이 된 히로쓰 가옥을 배경으로
'타짜'를 촬영했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계시죠.
'타짜' 명 대사는 덤입니다.
군산 구 남조선 전기 주식회사의 모습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세월을 잊은 듯 선명합니다.
4, 초원 사진관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향수가 묻어나는 곳 초원 사진관을 봅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애틋한 멜로 로맨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다림과 정원의 이야기가 어록이 된
핫플은 군산 영화 거리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라고
해도 부족할 듯싶습니다.
5, 전) 조선 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박물관이라는 말을 증명해 주는 것처럼
지금 보시는 거대한 규모의 건물은
국가등록문화재로 남아 아픈 역사를 교훈 삼게 합니다.
쌀 수탈의 역사를 수월하게 했던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자행됐던 산물이었다는 것이
지극히 아픈 역사지만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6, 국제 반점
군산 영화의 거리 스릴러물 타짜의 명품 씬스틸
유해진이 앉아서 핫플이된 국제 반점 내부 모습인데요,
미리 양해를 구하고 영화 속
명대사를 돌이키며 한 컷 한 컷 담아봅니다.
고광렬(유해진)이 고니(김혜수) 집에 찾아와 입구
오른쪽 창문 너머로 돈 가방을 전달하는 씬으로 유명하죠.
7, 빈해원
빈해원 내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근대역사물 영화에 자주 등장한 중요 장면 맛집입니다.
바로 영화 '타짜',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숨죽이게 하는 명 장면을
많이 연출한 곳이어서도 유명하지만
짬뽕 맛집으로도 줄 서는 곳으로 인기랍니다.
8, 째보선창
지금은 죽상 포구로 알려진 1930년 째보선창 가로
만선을 알리는 배들이 앞다퉈 들어오기가 무섭게
기다리던 인부들이 인산인해였던 시절을 뒤로하고
지금은 물 빠진 갯벌에 갈매기만
째보선창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듯합니다.
때 마침 장항준 감독님이 독립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스텝이 안내해서 알 수 있었네요.
옛 명성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으로 째보선창의 부활을
알리는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9, 부잔교
확 트인 시야가 마음 밭을 뻥 뚫리게 하는
고군산 군도의 잔잔한 일상이 엿보이는
뜬 다리 부잔교가 세월을 거스른 듯 어서 오라고 말합니다.
조수 간만의 차로 정박하는 데 애를 먹는 배들을
배려한 프리 셀프 정박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뜬 다리는 모두 3개로 드나들 수 있는
부잔교는 삐거덕 소리를 내며 말을 거는 듯합니다.
개항 후 수탈의 시작이면서 수탈한 쌀이 집결돼서
일본으로 나가는 통로가 됐던 곳으로
역사의 애환이 남아 있는 곳이랍니다.
10, 게스트 하우스 여미랑
군산에서 숙박한다면 고민 없이 여미랑입니다.
첫 인연이 인상적이었는지 줄곧 여미랑에서 쉼이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친절한 안내도 좋았고 아담한 연지와 정원 그리고
오래된 세월만큼 푸근한 정이 느껴져서 외갓집 같은
여미랑에서 2박 한 후 시네마 코스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군산여행코스
#군산백투더모던
#타임인군산 #시네마군산
#인조이군산 #군산여행
+ 추천 포스팅 +
'군산 여행 코스' 글이 재미있으셨다면
군산시 다른 추천 포스팅들도 함께 읽어보세요!
- #군산여행코스
- #군산백투더모던
- #타임인군산
- #시네마군산
- #인조이군산
- #군산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