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볼 만한 곳 도산서원 드라이브 추천

안동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 중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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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드라이브 겸

낙동강변에 자리한

도산서원​에 다녀왔습니다.

도산서원 / 산책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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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4년에 걸려 지은 건물인

도산서당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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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선생 사후에 문인과

유림들이 서원을 세웠다고 해요.

해설 안내 / 무료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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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무료 해설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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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갔을 때,

주차장 요금+관람료를

따로 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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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주차장 요금은 무료

관람료는 8월부터 인상하여 운영한다고 하니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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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졸졸

도산서원으로 가는 길에는

물도 이렇게 졸졸 흐르고 있었답니다.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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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푸릇한 나무를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

천광운영대 설명 / 천광운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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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걷다 보니

전망대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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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망대의 이름은 천광운영대로,

퇴계 이황 선생께서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마음의 수양을 위해 산책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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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감상하기에 좋았어요

전망대를 보고 또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디 보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열정 설명 /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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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로 사용하던 열정이라는

우물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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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은 단순히 물을 길어 오는

시설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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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사람 모두가 필요로 하는 우물처럼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라는 뜻이 인상 깊었어요.

그럼 이제 역사적 가치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산서원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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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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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통과하면 오른쪽에는 도산서당이 있고

왼쪽에는 기숙사였던 농운정사가 있어요.

도산서당 안내문 / 도산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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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105로 지정된

도산서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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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당은 퇴계 이황 선생이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곳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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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신기했어요.

완락재 /완락재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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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기거하던 완락재의

내부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정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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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산서당의 마당에는

작은 연못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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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들이 가득한 이곳은

정우당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요.

농운정사 설명 / 농운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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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가르침을 받던 제자들이 지내던

기숙사인 농운정사를 들어가 봤어요.

농운정사는 퇴계 선생의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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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공부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工)자 모양의 구조로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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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을 아끼는

선생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농운정사의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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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옆에 달린 작은 창문들이

귀여우면서도 인상적이었어요.

농운정사는 마당을 기준으로

동쪽 마루는 공부하는 곳인 시습재,

서쪽 마루는 쉬는 곳으로 관란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농운정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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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농운정사에

오래 머물러야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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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아름다웠어요.

전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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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면 전교당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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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때는 행사 중이라서

자세히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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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물에 비해 건물이 큰 편이었는데,

이곳은 유생들이 경학을 공부하던 강당이었다고 해요.

도산서원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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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당의 계단에서 뒤를 탁 도니

도산서원의 풍경이 한눈에 담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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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고택들과 푸른 자연이 함께 있으니

몸도 마음도 편안한 기분이었어요. 🌿

시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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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을 나와 물이 가득 찬

낙동강도 감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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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솟은 섬 같은

공간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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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시사단’으로

정조가 퇴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과거 시험을 열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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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자연의 바람과 고택의 편안함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도산서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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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잘 모르던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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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도산서원에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