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 유통기한 · 올바른 사용법 | 1회용 점안액 사용 시 주의사항

건조한 날씨와 꽃가루, 황사까지. 눈이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안구건조증 해소를 위해 인공눈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인공눈물은 일시적으로 눈물을 보충해 주는 점안액으로, 눈의 이물감이나 건조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봄철 건조한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인공눈물,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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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은 상비약이 아닌 의약품으로, 편의점이나 온라인이 아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처방전이 없이도 구입이 가능하나, 인공눈물 사용 전 ▲눈에 통증이 심한 경우,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에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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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공눈물 사용 후 통증, 시야 변화, 지속적 충혈, 자극감 등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3일 이상 지속 혹은 악화되는 경우에는 인공눈물 투약을 중단하고 반드시 의사와 증상을 상의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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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은 하루에 4~5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데요. 1회 점안 시 1~2방울 정도 넣어주면 됩니다. 인공눈물은 보존제의 첨가 여부에 따라 일회용 점안액과 다회용 점안액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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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점안액(보존제 X)은 개봉 시 밀봉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미생물 증식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회 사용 후에는 점안액이 남아 있더라도 사용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다른 용기로 옮기거나 재사용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또 한 번 개봉된 1회용 점안제는 오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미 손상되었거나 개봉되어 있는 점안제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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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점안액(보존제 O)은 사용 후 뚜껑을 잘 닫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표시된 사용 기한과는 별개로 개봉 후 한 달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안액이 많이 남았더라도 한 달이 경과한 다회용 인공눈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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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사용 시에는 오염이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 전 손을 깨끗하게 씻어 주어야 합니다. 또 점안액 끝부분이 안구, 눈꺼풀, 속눈썹 등에 닿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에서 점안하는 것이 좋은데요. 점안 시에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은 뒤, 자극이 덜한 흰자 위나 점막 안쪽에 점안해 주세요. 또한 점안액 입구는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른 사람과 나누어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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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주성분이나 첨가제에 따라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보머 성분의 인공눈물은 점안 후 바로 취침할 경우 눈꺼풀의 점착 위험이 있으므로 취침하기 최소 30분 전에 점안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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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점안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소 5분간의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것이 좋은데요. 카보머 점안제를 다른 점안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15분의 간격을 두고 카보머 점안제를 가장 나중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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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사용자는 인공눈물 사용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공눈물의 보존제 중 ‘벤잘코늄염화물’이 함유된 인공눈물의 경우 렌즈에 흡착되어 각막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인공눈물 점안 시 콘택트렌즈를 제거하고, 최소 15분이 경과한 이후 렌즈를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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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눈 상태나 첨가제 등의 영향으로 인공눈물 사용 후 드물게 경미한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못한 현상이 남을 수 있으므로 시야가 선명해질 때까지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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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침침하거나 뻑뻑할 때 우리의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인공눈물! 처방전 없이 비교적 쉽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이지만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숙지하고 계시면 좋겠죠?! 오늘 알려드린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으로 봄철 환절기 눈 건강을 지켜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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