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시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안시민리포터 거인의 별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곳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바로 천안시 목천읍 동리4길 36에 위치한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지에 다녀왔습니다.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13시 30분

선생의 생가지에서

천안시립예술단의

풍물과 국악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흥타령 고장 천안답게

애국선열을 기리는

융합 문화 콘텐츠가 돋보였습니다.

이곳은 우리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석오 이동녕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곳이었는데요.

생가지 옆에는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도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동녕 선생의 업적과

독립운동사에 남긴 발자취

함께 따라가 볼까요?

기념관 옆으로 이곳 장소의 안내도

자세히 나와 있어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이곳은 한편으로 오랫동안

왜가리들의 서식지로도 유명한 장소이기도 해요.

해마다 먼 곳에서 이곳 동리까지 찾아오는

철새들도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가리들의 서식지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이동녕 선생

1870년 이곳 목천읍 동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선생은 일찍이 나라의 위기를 통감하고

구국 운동에 투신하셨는데요.

그분의 삶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독립운동의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선생이 직접 쓰신

휘호 '대의'라는 글에서

큰 뜻을 위해 개인의 영달에 연연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선생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본격적으로 애국계몽운동에 뛰어드셨습니다.

서우학회, 한북흥학회 등

다양한 교육 단체를 조직하여

민족 교육에 힘쓰셨고,

신민회 창립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국권 회복을 위한

비밀결사 운동을 전개하셨습니다.

특히 1907년에는

안창호, 김구 선생 등과 함께

신민회를 조직하여

국권 회복 운동을 위한 기반을 다지셨습니다.

교육을 통해 민족의 실력을 양성하고,

독립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신 거죠.

이동녕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입니다.

선생은 3.1운동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지셨고,

초대 국무총리 대리를 시작으로

의정원 의장, 주석 등

임시정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셨습니다.

특히 선생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수호하고

통합을 이끌어내는 데 헌신하셨습니다.

여러 차례 임시정부의 위기가 찾아왔을 때마다

중심을 잡아주셨던 정신적 지주셨습니다.

김구 주석과 함께

임시정부를 굳건히 지켜내신

진정한 산증인이셨죠.

선생은 교육을 통한 실력 양성뿐만 아니라

무장 독립투쟁의 중요성도 강조하셨습니다.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참여하고,

젊은이들에게 독립군 양성 교육을 시키는 데

큰 힘을 보태셨습니다.

이는 훗날 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또한, 1920년대 후반에는 김구 선생과 함께

한국독립당을 창당하여

독립운동 세력의 결집을 도모하셨습니다.

생가지를 둘러보면서

이동녕 선생의 곧은 애국심과 불굴의 투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풍경이지만,

이곳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위대한 지도자가

탄생했다는 사실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동녕 선생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습니다.

선생의 삶은 우리에게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할지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생가지는 천안시에서 관리를 잘하고 있어서

보존상태가 무척 양호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이곳은 호국선열들의 마음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교육장소가 될 것으로

확신이 들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헌신으로 가득했던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를 방문하여

그분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방문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5_천안관광

#2025_천안시민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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