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추어탕맛집 샛집남원추어탕, 추운겨울에 딱맞는 겨울보양식 샛집추어탕

추운 겨울에는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듯한 음식과 더불어 건강(면역)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음식이 있다면 '추어탕'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어탕은 오래전부터 원기회복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왔는데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지만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에는 추어탕 만한 보양식이 없는 듯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가평 설악면 지역에서 꽤 유명한 추어탕 전문점인 '샛집남원추어탕'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이곳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일단 해당식당은 새벽부터 영업을 시작하기에 저처럼 가평에 이른시간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좋은 아침식사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설악IC출구에서 자가용으로 1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은 두말할 것도 없다는 점, 무엇보다 음식맛이 정말 좋기에 제가 선정한 손에 꼽는 단골맛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평으로 여행오시는 여러분들의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식당정보가 되길 바라며 그럼 지금부터 해당 식당의 방문후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은 평소보다 일찍 가평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너무나도 이른 시간이었기에 문을 여는 식당이 없어서 아침식사는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설악IC에서 시내방향으로 핸들을 꺾는 순간 저 멀리 어둠속에 홀로 불을 밝힌 식당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샛집남원추어탕 식당'인데요, 안그래도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로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곧바로 식당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은 제가 첫 손님인 줄알았지만 이미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설악면 샛집남원추어탕 식당의 영업시간은 새벽5시부터 오후9시까지이니, 이른 시간에 가평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상단에 기재한 식당정보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추어탕집에 왔으니 당연히 추어탕을 맛봐야겠죠? 저는 일반추어탕(1인 12,000원)을 주문해봤는데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추어튀김과 같은 이색적인 사이드메뉴를 함께 먹어볼텐데, 취재는 언제나 저혼자 진행하고 있어서 그렇지 못하는게 늘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식당 내부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시간도 가져봤는데요, 음식이 나오는 카운터 너머로 보이는 주방은 굉장히 청결했고, 식사하는 테이블과 집기들이 올려져있는 선반들도 먼지하나 없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손님에 대한 식당의 배려였는데요, 밥이나 국이 더 필요할 경우 추가가 가능하다는 문구에서 사장님의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샛집남원추어탕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것처럼 보이는 따듯한 모두부와 배추겉절이를 비롯한 정성담긴 반찬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또한 식사중에 서비스로 갓 튀긴 고구마를 내주시는데 이건 매번 주시는건지 서비스로 주시는건지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반찬이 상위에 차려진지 얼마 되지않아 추어탕이 나왔는데요. 커다란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여나오는 추어탕은 소리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만들었으며, 맛은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진국 중에 진국이었습니다. 다른 추어탕식당들과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해당 식당의 추어탕 국물이 약간 더 걸죽하다고 해야할까요. 한 숟갈을 떠넘기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그런 식사였으며 글을 작성하는 이 순간에도 당시의 맛이 어른거려 침샘이 자극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생각지도 못한 맛집을 발견한 것은 정말 행운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러분들도 가평에 방문하신다면 해당 식당에서 건강한 추어탕 한그릇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상 '샛집남원추어탕'식당에 대한 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식당방문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