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맛집 착한가격업소 이모즉석떡볶이 즉떡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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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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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는 맛집이 참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는 인하 문화의 거리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들이 아주 많답니다.

그중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이모즉석떡볶이라는 곳이에요.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자체가 선정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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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문화의 거리는 인하대학교 후문 쪽에 형성된 거리로,

다양한 먹거리와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대학생 중심의 문화상권인데요.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상권이다 보니

곳곳에 핫플도 많은 편이고 또 가격이 합리적인 업소들도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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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착한가격업소 이모즉석떡볶이는

인하 문화의 거리로 들어오면 작은 골목길 쪽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금방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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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에는 이미 수많은 매스컴에

많이 소개된 기록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상권 살리기라는 주제와 컨셉으로

여러 유명 연예인, 유튜버분들이 방문하여 촬영을 많이 하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전국 어디를 가든

파란색 배경으로 된 현판이 부여되어 외관에 장식해 놓을 수 있습니다.

이곳 이모즉석떡볶이 사장님도 현판을 바깥에 부착했었는데,

떨어져서 현재 내부에서 보관 중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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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 테이블 좌석도 많아서

쾌적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요즘 날도 더운데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 있어서

들어오자마자 시원하고 기분 좋았어요~

즉석떡볶이를 판매하는 곳이라 좌석마다 가스버너도 하나씩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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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즉떡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고

가격은 1인당 5,000원으로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착한가격업소다운 가격이죠?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떡볶이도 배달시켜 먹으면

만 원은 기본으로 넘는데 여긴 아직도 옛 추억이 가득했어요!

사리도 낱개로 시킬 수 있는데 김말이가 한 개에 고작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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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벽면에는 MZ세대들의 무수히 많은 낙서가 있어

캠퍼스 낭만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현재 10년이 넘게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제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해봅니다.

저는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옛날 즉떡 1인분을 시켜보았어요.

추가 사리로 오뎅튀김, 만두, 김말이, 치즈스틱을 각각 하나씩 시켰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테이블에 적혀 있어서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옛날즉석떡볶이를 주문하고 금방 음식이 나왔는데요.

떡볶이 끓일 때 양배추 넣으면 아주 맛있는데,

그렇게 해주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추장이 스며들지 않고 가운데에 있어서

처음에는 육수 색깔이 맑은 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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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조금씩 끓기 시작할 때

잘 저어주면 금방 일반적인 떡볶이 색인 빨간색으로 물듭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 있던 떡들도 너무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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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밀떡을 사용하고, 크기가 딱 한 입 먹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라

전형적인 옛날떡볶이 비주얼이었습니다~

옛날 분식 문화에서는 빠른 조리를 위해 짧고 작은 떡을 자주 사용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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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작다 보니 양이 더 많아 보이는 듯한 시각적인 효과도 느껴졌어요.

한 그릇에 담은 떡볶이가 아주 가득 채워져서 풍성함 가득합니다.

떡볶이를 먹기 시작할 때 즈음

사리로 시킨 튀김류들이 나왔습니다.

김말이, 오뎅튀김, 치즈스틱, 야끼만두 시켰는데,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셔서 편했고 또 양도 더 많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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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동시에 튀기기 때문에 튀김류들이 전부다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뎅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튀김옷 없이 오뎅 자체를 튀겼더라고요.

치즈스틱도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떡볶이와 함께 먹기 최고였어요.

끓일수록 양념이 떡에 잘 스며들어서 더 맛있고 진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1인 가격 5,000원에 이 정도 양과 맛이라니

정말 오랜만에 맛집다운 맛집을 찾은 기분이었어요.

저희 동네에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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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본 제공으로 쫄면도 안에 함께 넣어서 주는데요.

이 쫄면이 끓이면 끓일수록 진득하게 들러붙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구태여 라볶이가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에 치즈 추가해서 볶음밥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꼭 다시 와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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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식사를 마친 뒤, 인하 문화의 거리를 가볍게 걸으며 소화를 시켜보았습니다.

걷다 보니 이곳에 맛집들이 많았는데, 숨은 미추홀구 맛집을 또 찾아보고 다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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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추홀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글로 미추홀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