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역사와 미래를 잇는 여객과 물류의 중심지 '신탄진역'
역사와 미래를 잇는 여객과 물류의 중심지 '신탄진역'
대전에는 대전역, 서대전역 등 크고 작은 기차역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여 대덕구 신탄진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신탄진역'입니다.
신탄진역은 서울, 부산, 전주, 목포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충북선의 중요한 분기역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철도 통계연보에 따르면 1일 평균 신탄진역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하는 승객은 약 3,000여 명입니다.
역 바로 옆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0분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그 후 30분 이용 시 1,200원이며 30분 초과 시 10분당 3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다소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요.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무거운 짐이 있으신 분은 왼편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신탄진역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매표소입니다. 어디론가 가기 위해 매표소 창구와 기계에서 기차표를 구매하는 이용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탄진역 한편에는 365일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대덕구 스마트 도서관'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무려 베스트셀러 및 스테디셀러 500여 권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대전시 공공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발급받은 회원에 한 해 14일간 5권의 책을 도서를 대출하실 수 있습니다. 신탄진역의 운영시간에 따라 5시부터 24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 문의: 안산도서관 (042-608-5554)
또 다른 편의 시설로는 편의점, 고객 대기실, 수유방이 있습니다.
신탄진역은 2면 10선 규모의 승강장을 갖추고 있으며 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등 다양한 열차가 정차합니다. 특히 2022년 11월부터 ITX-새마을이 왕복 5회 정차하면서 대전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승강장에도 고객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어 따뜻하게 열차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고객 대기실은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벤치가 있고 온풍기도 나오고 있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습니다.
신탄진역은 오랜 역사를 가진 역이지만 끊임없이 발전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2015년 2월에는 역 광장 공사를 완료하여 택시 승강장, 버스 승강장, 캐노피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개선했습니다. 2026년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신탄진역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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