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여름의 정점을 찍는 ‘충남 핫플’

▲ 대천해수욕장

물놀이가 생각나는 여름, 7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실 텐데요.

그중에서도 충남 보령은 여름의 정점을 찍는 ‘핫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천해수욕장이 정식 개장을 알렸고,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보령머드축제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올 여름 피서지로 손꼽힐 만합니다.

▲ 대천해수욕장

저도 최근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중간중간 비까지 흩뿌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로 제법 북적였어요.

▲ 대천해수욕장

길게 이어진 백사장과 넓게 펼쳐진 바다 위로 주말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 대천해수욕장 앞 여름경찰서

7월 충남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 입구 쪽에는 '여름경찰서'가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바로 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어, 만약의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이처럼 안전을 고려한 점이 인상 깊었고,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었어요.

이번 방문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역시 보령머드축제를 앞두고 활기를 띄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해변 곳곳에는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구조물들이 설치돼 있었고, 축제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보령머드축제 알림판

7월 충남 가볼만한곳 다가오는 2025년 7월 25일 금요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국적과 언어, 나이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여름 축제입니다.

▲ 대천해수욕장 조각상

이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체험형 글로벌 축제’로, 직접 머드를 만지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요.

▲ 보령머드축제 프로그램 소개 (출처 : https://www.mudfestival.or.kr/foundation/view)

그 외에도 풍성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POP SUPER LIVE와 K-힙합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음악 행사가 이어지며 밤바다의 흥을 책임집니다.

▲ 보령머드축제 드론라이트쇼 (출처 : https://www.mudfestival.or.kr/foundation/view)

그리고 절대 놓치면 안 될 하이라이트!

8월 2일(토), 8월 10일(일) 밤 9시 50분에는 머드광장 앞 해상에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는데요.

수백 대의 드론이 빚어내는 밤하늘의 예술, 꼭 한번 감상해보세요.

▲ 대천해수욕장

7월 충남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은 현재 정식 개장된 상태로,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수영이나 물놀이 시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튜브, 파라솔, 해변 의자 등도 대여 가능해 짐 없이 가볍게 방문해도 충분히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그냥 몸만 담가도 시원하고 즐겁지만 튜브 하나만 있어도 그 재미가 몇 배는 더해지는 것 같아요.

파도에 몸을 맡기며 둥실둥실 떠다니는 그 기분, 어릴 적 수영장 놀이터가 생각나기도 하더라고요.

▲ 대천해수욕장

특히 물이 무섭거나 수영이 서툰 분들에게는 튜브가 일종의 안전장치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물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물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 대천해수욕장 조형물

또한 해변 위쪽으로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산책하며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대천해수욕장 조형물

7월 충남 가볼만한곳 해변 한쪽에 설치된 조개 모양의 대형 조형물 앞에서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도 많이 보였어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해변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대천해수욕장의 여름 풍경을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 대천해수욕장 발씻는 곳

중간중간 잘 정비된 공중화장실과 샤워시설, 발씻는 공간도 눈에 띄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불편 없이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해변 중앙에 마련된 머드광장에는 큰 천막이 설치돼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잠시 햇볕을 피해 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보령머드축제 기간엔 이 공간 역시 공연과 이벤트로 꽉 찰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누워 바닷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여름 피서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스카이바이크 & 짚라인

그리고 대천해수욕장 왼편 끝자락엔 짚라인도 설치돼 있더라고요.

하늘을 가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더해지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재미있는 여행지가 될 듯해요.

▲ 대천해수욕장 지도

대천해수욕장은 바다만 예쁜 게 아니더라고요.

바로 뒤편으로 쭉 이어진 골목에는 다양한 먹거리 식당들이 줄지어 있어 물놀이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이에요.

​

입맛에 따라 회덮밥이나 매운탕처럼 푸짐한 식사를 고를 수도 있고, 간단하게 어묵이나 튀김, 바삭한 해물파전 같은 길거리 음식도 있어 가벼운 간식부터 제대로 된 한 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씨였지만, 해가 지기 시작할 즈음 대천 앞바다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노을이 깔리면 더욱 아름다울 이곳,

보령머드축제를 앞두고 한층 생기를 띤 대천해수욕장은 지금 바로 떠나기 가장 좋은 여름 명소입니다.

▲ 대천해수욕장

올여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보령으로의 여행을 꼭 추천드립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의 여유와 보령머드축제에서의 짜릿한 즐거움,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

​

대천해수욕장

○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67-3

○ 대천해수욕장 홈페이지 - http://daecheonbeach.kr/

○ 제28회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 - https://www.mudfestival.or.kr/foundation/view

* 취재 : 2025년 7월 13일

​

​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동기리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여행지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충남방문의해 #충남관광 #충청도여행 #충청도가볼만한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