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거장

`토지` 작가, 박경리 문학관

제12기 하동 SNS 기자단 김종화

한국문학의 거장 토지의 박경리 문학관

"평사리에서 토지는 일반명사가 아니고 박경리는 고유명사가 아닙니다. " - 문학관 관장님 인사말

박경리 문학관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지상 1층 연면적 307.4㎡ 규모의 기와 한식 목구조로 2016년 5월 4일 개관하였습니다. 문학관에는 선생이 평소 사용하거나 아끼던 유품 41점과 각 출판사가 발행한 소설 『토지』 전질, 초상화, 영상물, 『토지』 속 인물 지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학관 마당에는 박경리 선생 전신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박경리 선생의 기념, 문학관은 원주의 박경리 문화관, 통영의 박경리기념관, 하동의 박경리문학관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하동이 토지의 배경이 된 곳으로 문학관의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문학관 전경

비가 오고 있는 장마철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비 오는 날 찾은 하동 박경리 문학관의 멋진 기와지붕이 더욱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박경리 선생 동상

박경리 선생의 동상은 특이합니다.

작고 아담한 주부의 모습입니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하셨습니다.

소박한 마음이 가득 베어 있습니다.

바닥의 원고지

비어 젖은 원고지입니다.

오늘 같은 장마철에도 비에 젖지 않는 원고지입니다.

박경리문학관 마당에 펼쳐진 박경리 선생의 원고입니다.

박경리 선생의 육필이 느껴집니다.

문학관 입구

세로로 적혀있는 박경리문학관입니다.

입구의 현판 글씨가 남다릅니다.

바로 옆에 문학관 관람안내가 적혀있습니다.

그래 글 기둥 하나 붙들고 여기까지 왔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주치는 글귀 하나입니다.

박경리 선생은 글 기둥 하나 붙들고 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전시실

선생의 일대기를 알 수 있는 각종 자료 그리고 발간책자들이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선생의 대표작 토지입니다.

영원불멸의 명작 토지

영원불멸의 명작 토지입니다.

소설가 박경리가 26년간 집필한 대하소설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최 참판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 가족사이자 민족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품 속에는 동학농민전쟁, 을사늑약, 청일전쟁, 간도협약, 만주사변 등 우리 근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소설가 박경리(1926~2008)가 1969년 집필하기 시작해 1994년 8월 총 5부 16권으로 완간한 역사소설입니다. 동학농민운동과 갑오경장 직후인 1897년부터 1945년 광복까지를 배경으로, 한 가문의 몰락에서 재기에 이르는 과정을 경남 하동군 평사리와 용정, 진주와 서울, 일본, 만주 등 동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소설에는 무려 600여 명에 이르는 인물이 등장하고, 시대적 배경 또한 1897년부터 1945년까지 반세기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에 작품 속에는 동학농민전쟁, 을사늑약, 청일전쟁, 간도협약, 만주사변 등 우리 근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박경리 선생

대한민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소설가.

사회와 현실을 비판하고 인간성과 생명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많이 발표했습니다.

19261028일 경상남도 통영군 통영면 대화정(현 통영시 문화동)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박금이', 박경리라는 필명은 김동리가 지어준 것입니다. 1945년 진주공립 고등여학교를, 1950년 서울가정 보육 사범학교 가정과(현 세종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사후인 2011년 한국 최초의 세계문학 상인 박경리문학상이 제정되었으며, 1회 수상자인 최인훈을 시작으로 류드밀라 울리츠카야(러시아), 메릴린 로빈슨(미국), 베른하르트 슐링크(독일), 아모스 오즈(이스라엘), 응구기 와 티옹오(케냐) 등이 수상했습니다.

유품들

유품으로는 생전에 사용하던 재봉틀, 육필원고, 국어사전, 책상, 원피스와 재킷 등 의복, 안경, 돋보기, 만년필과 볼펜 등 필기구, 문패, 그림 부채, 도자기, 담배와 재떨이, 가죽 장갑, 그림엽서 등이 있습니다. 또 소설 『토지』 전질 외에도 선생의 주요 문학작품과 관련 자료와 함께 평사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 이미지, 평사리 공간 지도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

다.

당시의 평사리

소설 토지의 배경은 하동 평사리입니다.

"역사적, 민족적 상처를 안은 민족의 영상 지리산과 국토의 혈맥 섬진강ㅡ

지리산을 업고 섬진강을 안은 지역 중 만석 지기 두엇은 낼 수 있는 넓은 농토ㅡ

또한 통영 출신의 작가 박경리가 경상도 방업을 풀어 놓을 수 있는 지역ㅡ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 평사리였다."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될 수밖에서 없었던 하동 평사리입니다.

비가 오는 오늘도 하동 평사리는 평온하고 넓은 들녘에는 푸른빛만 감돌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한산사에서 본 평사리

젊은 날 박경리

토지의 인물들

릴스 영상으로 보는 문학관


박경리문학관 홈페이지


오시는 길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박경리 선생입니다.

평사리를 찾는 사람들은 토지의 독자들입니다.

용이를 만나고 함안댁을 만납니다.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그 당시의 토지를 떠올립니다.

토지는 단지 소설 속 이야기만은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과거이고 현실이었습니다.

하동최참판댁 박경리문학관에서 토지를 만났습니다.

비 오는 날 찾은 박경리문학관은 더욱 토지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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