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울산 앙리 마티스 전시회 라이프 앤 조이 현대예술관 미술관
안녕하세요~? 울산 블로그 기자입니다. 오늘은 프랑스를 대표하고 '행복의 화가'로 명성을 날리는 위대한 거장 '앙리 마티스'의 전시 소식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자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가시죠~ 고고!
현대예술관은 울산 동구에 위치하며 영화와 각종 공연, 미술 전시와 생활 강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고 있는데요~
이번에 울산 최초로 '앙리 마티스' 단독 특별전을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앙리 마티스 : 라이프 앤 조이 전시회
전시 장소 : 울산 현대예술관 미술관
전시 기간 : 2023년 7월 28일(금요일) ~ 11월 26일(일요일) *월요일 휴관
관람 시간 : 10:00 ~ 19:00(18시 입장 마감)
관람료 : 일반 - 성인 12,000원, 고등학생 이하 8,000원
단체 - 성인 10,000원, 고등학생 이하 6,000원 (20인 이상)
예매 : 현장 예매 및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
문의 : 052-209-7858
현대예술관 영화를 관람하고 티켓을 제시하면 2,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고, 11시와 15시, 18시에 정규 도슨트가 열리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럼 이제 작가와 전시장을 살짝 미리 보기 해보실까요~?
이번 전시는 100여 점의 드로잉, 판화, 일러스트, 아트북과 그래픽 디자인까지 오리지널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라. 영감은 열중하고 있을 때 찾아온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작업에 몰두했던 작가가 남긴 명언인 듯한데요~ 인상 깊어서 여러분께 전해드릴 겸 찍어 보았는데 어떠신가요?
앙리 마티스는 '색채의 마술사', '야수파의 창시자'로 불리며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히며 오늘날까지도 그의 작품과 세계관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전시회에서는 판화와 재즈 원본, 선, 색, 면, 일러스트 등을 통해 그의 천재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며 인상 깊었던 작품 몇 점을 예고로 보여드릴게요~
검은 리본이 달린 노란 드레스. 석판화로 제작되었고, 직접 모델과 포즈, 의상과 소품들까지도 직접 골라 구입하고 완벽한 그만의 시각과 구도로 완성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실내, 독서. 화려한 장식과 의상, 소품들 사이에서도 서로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차분하게 책을 읽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 깊게 느껴지네요~
거울에 비친 댄서. 판화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거울 속 모습과 생동감, 섬세한 그림자와 질감에 시선을 머물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앙리 마티스의 '재즈'입니다. 재즈를 주제로 섬세한 컬러 배치와 유쾌한 미학적 구성을 통하여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재즈'의 주제는 크게 프랑스 뮤직홀과 서커스의 세계, 신화와 전설, 마티스의 삶과 여행의 기억, 예술 철학의 범주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20편 중 9편이 서커스에 관한 이미지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작품들을 살펴보니 여러 동물 이미지와 곡선을 띠는 사람의 모습이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단순한 선만으로 인물의 특징을 잡아내며 눈길을 끄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거침없이 자유로우면서도 유쾌하고 여유로운 몇 개의 선들 만으로 인물의 캐릭터가 생생히 전달되는 것도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전시에서는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단순한 색깔 종류에도 활발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재미가 있었습니다.
푸른 누드 작품들은 인체의 곡선과 공간감을 바탕으로 생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 가지 주제로 여러 개 작품을 볼 수 있어 작가의 창의성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마티스가 참여한 책들도 만나고 왔는데요~
화려하면서도 모나지 않은 색감과 구성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 전시회에서는 마티스의 여러 작품들 외에도 여러 이벤트가 소소히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앙리 마티스에 영감을 받은 유명인들(가수, 배우, 작가 등)의 오마주 작품들도 만날 수 있었고요~
한편에서는 마티스가 사용했던 종이 오리기 기법을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부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며 작품 활동을 체험했는데요~ 기자도 참여해 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색종이를 골라 선과 면을 스탬프로 찍어 가위로 오리고~
바탕 종이에 풀칠을 하며 나만의 세상을 채워봅니다.
꽃과 나비를 표현한 기자의 작품~ 꽤 그럴듯하죠?
이외에 미술관 입구에서는 앙리 마티스 굿즈도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여러 파트의 작품들을 만나며 그의 천재성과 작가로서의 열정과 집념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시 기간이 약 4개월로 꽤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 만큼,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본 기자는 유익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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