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소셜미디어 시민홍보단 최배훈

외포마을

망월산둘레길


망월산은 거제도 북동 편에 위치한 높이 226m의 삼각점이 있는 산분지 봉우리입니다.

봉우리 사이에 보름달이 걸렸다 뜨는 모습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정상에는 예전 봉화대가 있었던 곳이라고 해요.

겨울이면 대추축제로 유명한 외포마을과 인접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작은 마을의 항구인데 대구에는 진심인 마을이었어요. 전국 대구 출하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2005년부터는 매년 '거제 외포항 대구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마을 진입로 맞은편에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데크계단으로 등산로가 잘되어 있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좋아서 사계절 인기가 많은 코스였어요.

거제 외포 망월산 둘레길은 데크진입로 부터는 860m의 길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마을 입구에서부터 걸어간다면 1km 이상의 길이가 된다고 보시면 좋아요. 또한 둘레길에는 취사 및 야영이 금지되고 있으니 이곳을 방문 시 꼭 참고 바랍니다.

데크계단으로 둘레길이 이루어져 있어서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다만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라 쉬엄쉬엄 올라가야 했어요. 그리고 이곳 망월산둘레길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보면 대부분 외포항을 놀러 왔다가 우연히 들리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문적인 산행 차림보다는 정말 편한 복장의 여행객들이 많았어요. 또한 올라가면서 보이는 조용한 외포 마을의 풍경은 너무 보기 좋았어요.

데크계단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예전에 만들어진 등산로가 이어지는데요. 대체로 능선을 걷는 구간이라서 편하게 숨을 고르며 걸을 수 있었어요. 비가 온 뒤라면 이 구간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으니 외포 마을을 방문하셔서 둘레길을 거닐 계획이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이어지는 데크계단은 겨울철이라 조금 심심한 코스였어요. 가파른 경사 구간과 함께 길게 양쪽으로 완만하게 조성된 둘레길이 반복되면서 오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르기에도 좋았답니다.

거제 외포 마을에 위치한 망월산 둘레길 정상에 올랐어요. 넓은 테크공간으로 쉴 공간도 충분했고 주변 관광지 안내도 되어 있었답니다. 무엇보다도 탁 트인 뷰가 예술이었어요.

1박 3식으로 유명한 이수도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멀리는 거제도 9경의 거가대교와 함께 부산 신항만과 진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는데요. 정말 장관이었어요. 뒤편으로는 외포마을과 대금산을 함께 볼 수 있었는데 봄이 오면 진달래로 가득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명봉산 둘레길을 거닐고 외포항을 잠시 둘러보았는데요. 어촌마을의 활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현지에서 구매를 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제철 맞은 대구를 만나보시러 외포항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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