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전
빛으로 만나는 예술, 익산 홀로그램체험관
익산은 요즘 ‘홀로그램 산업도시’라는 불릴 만큼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공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 바로 익산역 바로 옆,
동문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익산 홀로그램체험관’이에요.
이곳은 익산시민은 물론, 기차를 타고 익산을 찾은 여행객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체험공간이에요.
- 주소 : 익산시 익산대로 153
운영일자 : 화요일 ~ 일요일
- 관람시간 : 10: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휴게시간 15:00-15: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입장료 및 관람료 : 무료
체험 대상 및 방식 : 개인, 단체 및 기관 참여 가능 (단체 체험의 경우, 예약필수)
- 문의처 : 063-831-5123
건물앞에 세워진 익산의 마스코트 마룡이가 반갑게 맞이해주었는데요.
‘GRAND OPENING’ 현수막이 걸려 있어
막 새단장을 마친 듯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익산역 광장에서 도보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 좋아 보였어요.
입구에는 운영일정과 시간표가 깔끔하게 적혀 있었어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점심시간은 12시~13시, 휴게시간은 15시~15시 30분이에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에는
휴관이니 방문 전 참고하시기 바라요.
첫 번째 전시공간은 ‘광학 홀로그램존’이에요.
벽면에는 여러 점의 작품이 걸려 있었는데,
조명 각도에 따라 보이는 부분이 달라져서 신기했는데요.
3mm의 얇은 광학 필름을 사용해 제작된 광학 홀로그램 액자로,
실제로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지만, 빛의 반사와 간섭으로 인해
마치 사물이 안에 담긴 듯한 입체감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가까이 다가갈수록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고,
초록빛과 파란빛이 교차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조명이 비칠 때마다 액자 속의 형태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 보여
잠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더라고요.
과학 기술이 만들어낸 예술적 공간,
그 첫인상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샌드크래프트존(sand craft)’이에요.
이곳은 모래 위에 빛을 비춰 다양한 지형을 만드는 체험 공간이에요.
손으로 모래를 파면 바다가 생기고,
쌓으면 산맥이 만들어지는 구조였어요.
프로젝터 센서가 높낮이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색을 바꿔주기 때문에 눈앞에서 지형이 변화하는 걸 그대로 볼 수 있었어요.
단순한 놀이 같지만 지리, 생태, 환경의 원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형 콘텐츠라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해요.
세 번째 공간은 ‘플로팅 홀로그램 반사형 디스플레이존’이에요.
투명 스크린을 45도 각도로 설치하여,
세 면의 반사판에 영상을 투사해 입체적인
3D 이미지를 구현하는 방식인데요.
실제로는 평면 위에 비치는 영상이지만,
빛의 반사 원리를 이용해 마치 공중에 실물이 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네 번째 공간은 ‘투명 디스플레이존(FeelTalk)’이에요.
일반 화면과 달리 LCD 디스플레이의 뒷면을
박스 형태로 만들어 입체감을 높인 장치로,
가까이 다가가면 캐릭터가 반응하는
근접 센서 기술이 적용되어 있었어요.
화면 속 캐릭터가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유리 속에서 실제 인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주어 신기하더라고요.
다섯 번째 공간은 ‘팬방식 홀로그램존(WingTV Single)’이에요.
이곳은 회전하는 네 개의 날개에 LED가 장착된 장치를 통해
빛의 잔상으로 3D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날개가 빠르게 회전하면서 화면 속 이미지가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밝고 선명한 HD급 빛이 만들어내는 영상 효과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외에도 LED와 홀로그램이 결합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해 꽃과 추상적인 형상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며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했어요.
특히 ‘WingTV’ 존에서는 회전하는 빛의 날개를 통해
실제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영상이 연출되어,
과학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한쪽에는 익산의 귀여운 시그니처 캐릭터
‘마룡이 굿즈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에는 마룡이 인형, 키링, 스티커,
노트, 엽서, 볼펜, 머그컵 등 다양한 굿즈가 가득 전시되어 있었어요.
체험관의 첨단 기술 전시를 감상한 후
이곳에서 마룡이 굿즈를 둘러보면,
과학과 감성이 어우러진 익산만의 매력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어요.
익산 홀로그램체험관은 첨단 기술과
예술 감성이 조화된 복합 전시관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각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었어요.
익산을 찾는다면 꼭 한 번,
이곳에서 과학이 예술로 변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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