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보령 여름 여행코스] 푸른 비경과 오랜 역사의 숨결을 함께!
성주사지, 성주사지천년역사관
옥마산활공장, 옥마산전망대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73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계절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은 우리에게 활력과 동시에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는데요. 오늘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자, 보령의 오랜 역사와 숨결을 살아 숨 쉬는 성주사지,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그리고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전망이 어우러진 옥마산활공장과 옥마산전망대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보령의 첫 여정은 천년의 역사를 오롯이 품고 있는 성주사지에 관한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곳 성주사지천년역사관입니다. 과거 보령시 동부 성주산 남쪽 골짜기는 단순한 절터가 아닌 백제 법왕에 의해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건되었으며 통일신라 말기에는 성주산문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전성기에는 무려 천여 칸 규모에 승려 2천여명이 머물렀다고 하니 그 위용을 짐작해볼 수 있는데요. 성주사지천년역사관은 성주사지의 유구한 역사를 한눈에 이해하고 성주사지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백제와 신라를 거쳐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성주사가 겪었던 흥망성쇠의 역사를 영상과 패널을 통해 접하면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주사지천년역사관에는 15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독특하고 다채로운 영상을 통해 성주사지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주사지천년역사관에는 실제 발굴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사진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발굴된 석탑부터 석조물까지 그 형태와 섬세한 조각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기에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성주사지천년역사관을 나와 성주사지 경내로 들어서면 넓은 터에 흩어져 있는 유적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현재는 사찰의 건물을 남아있지 않지만, 그 터만으로도 과거의 웅장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멀리서부터 보이는 대낭혜화상탑비는 통일신라 시대 비석 중에서도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거북이 받침돌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중문지를 지나 석등에 도착하면 성주사지의 전경을 비로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성주사지 석등은 중문지에서부터 오층석탑과 금당지로 이어지는 중심축에 놓여있는데요. 과거 방문객들이 사찰의 주요 공간으로 들어서는 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성주사지의 위용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성주사지 오층석탑은 보물로써 통일신라 시대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층의 탑신을 올려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돌로써 안정감 있는 비례미가 돋보이는데요. 지붕돌의 낙수면 경사가 완만하면서도 끝자락이 살짝 들려 있어 경쾌한 느낌까지 주고 있습니다.
성주사지와 성주사지천년역사관을 돌아본 후, 다음 목적지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옥마산 활공장으로 향합니다. 옥마산은 보령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산으로, 특히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직접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진 않았지만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보령시내의 전경은 충분히 감동적이었는데요.
옥마산활공장까지 가는 길은 자동차로 시원한 여름 숲길을 약 20여분 지나다 보면 마주하게 됩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 동안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싱그러움은 그 상쾌함이 마음까지 전해졌는데요.
활공장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곳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보령 시내가 발아래로 펼쳐지고, 멀리 서해 바다부터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데요. 여름날의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드넓은 풍경은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시원함을 전해줍니다.
활공장 바로 옆으로는 옥마산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활공장이 탁트인 시야를 제공한다면 전망대는 좀 더 안정적이고 넓은 공간에서 보령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옥마산전망대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벤치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벤치에 앉아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과 그 너머로 보이는 서해 바다의 푸른 물결까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옥마산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망원경은 보령 시내의 건물 하나하나가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었는데요. 단순한 편의 시설을 넘어 방문객들이 보령의 자연과 도시 풍경을 더욱 깊이 있게 탐색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정은 성주사지천년역사관을 시작으로 성주사지, 옥마산 활공장 그리고 옥마산 전망대까지 보령시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는데요. 천년의 세월을 품은 성주사지의 고요함 속 역사의 숨결과 옥마산 활공장과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으며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보령의 푸른 자연과 울창한 숲 그리고 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했는데요. 이번 여름 가족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러 보령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
성주사지천년역사관 / 성주사지
○ 주소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 93
○ 운영시간 09:00 - 18:00
○ 입장료 : 무료
○ 전화번호 : 041-933-6558
○ 주차장 : 매우넓음
옥마산 활공장 / 전망대
○ 주소 :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 운영시간 : 24시간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약 20대
* 촬영일자 2025.07.12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바람의숨결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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