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인명피해 없이 진압된 이 화재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매년 에어컨 가동시간이 늘어나는

7월~8월에

더욱 빈번히 일어나곤 하는데요,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에어컨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1,168건으로

4명의 사망자와 32명의 부상자

5,03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여느 해보다 더욱 더운 올여름,

에어컨을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에어컨 화재 예방 요령'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에어컨 화재,

발생하는 이유는?

[전기적 요인]

에어컨 화재의 대부분은

오래된 전선에 의한 합선이나

이사 후 비전문가의 잘못된 설치

접촉 불량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밖에서 보관하는 실외기는

비나 햇빛 등 외부적 요인으로

전선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가

마모되기가 쉬운데요,

이로 인해 전선이 노출되어

외부의 습기나 먼지를 만나면

화재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부주의]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발생의

또 다른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담배꽁초인데요,

옥상에서 담배를 피운 후

실외기 인근에 꽁초를 버리거나

건물 바깥에 투기했다가

외벽에 있는 실외기에 불이 붙어

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적 요인]

실외기를 너무 벽과 딱 붙이거나

해가 잘 드는 곳에 설치할 경우

실외기가 너무 과열되어

화재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특히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가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과열될 가능성이 더 커지므로

실외기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에어컨 화재 예방법은?

1. 전선이 훼손되거나

많은 양의 전선을 한 번에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성이 짙어져

꼭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2. 실외기 주변에

쓰레기나 낙엽, 종이상자 등

발화 위험 물품을

근처에 방치하면 안 됩니다.


3. 사용 전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여

화재의 위험성을 낮춥니다.


4. 실외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본인이 직접 살펴보는 것보다

전문가를 통해 점검을 해야

안전도가 올라갑니다.


5. 실외기를 설치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합니다.


에어컨은 더운 여름철에

주로 사용하는 냉방기기인 만큼

오래도록 관리가 되지 않은 채

방치했다가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용 전 충분히 점검하고

사전에 대비해둔다면

에어컨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혹시 집이나 사무실의

실외기 점검이 아직이라면

이번 여름에는 꼭 체크하셔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도민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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