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평화로운 서귀포 실내 가볼만한곳 제주 국제 평화센터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 더위도 이제는 차츰 꺾여가고 있는 게 느껴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여름 더위가 가시지 않아서 주말이면 차가운 물 또는 에어컨 빵빵한 실내공간을 찾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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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주말,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한 여름에 시원한 [제주 국제 평화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서 이루어진 평화의 흔적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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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국제 평화센터 홈페이지

2005년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2006년 중문관광단지내에 제주 국제 평화센터가 건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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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평화 이미지 구축 및 실현을 위한 홍보, 전시, 교육, 체험 등을 수행하기 위해 조성한 랜드마크 시설이며,

세계 평화의 섬 이미지 구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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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전시실 국제 평화교류의 움직임을 한눈에 알아본다!

제주 평화정신의 배경과 제주를 방문했던 각국 정상들의 기록물이 전시되어서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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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고려 시대, 유배지로서의 제주, 4.3사건 당시 성담

전시실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그 당시 상황을 표해놓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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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제주를 방문했던 역대 각국의 정상들의 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동북아의 지정학적 중심에 자리 잡은 제주는 주변국을 포함한 각국 정상이 만나 평화와 협력을 논의하는 외교무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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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동북아 교류 중심지 제주의 위상과 더 나아가 세계 평화교류의 중심지로 떠오른 평화의 섬 제주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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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전시실 남북한 교류와 국제 평화교류의 중심지 제주!

제주에서 이루어지는 국제 평화 교류의 모습과 평화를 위한 제주의 노력이 담긴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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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회담 : 김대중 정부 들어 분단 이후 첫 남북정상회담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까지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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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01년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 이후 제7회 포럼부터는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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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을 따라 쭉 둘러보다 보면

제3 전시실 가기 전에 '베릿내 복합문화공간'을 거쳐서 지나갈 수가 있어요.

어쩌면 아이들이나 엄마들이 제일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도서관을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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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이 눈에 확 들어오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과 앉아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들이 있어요.

한편으로는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진열되어 있고

평화책과 어린이책이 6m 높이의 서가에 구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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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공간도 보이네요.

이곳에서 시원하게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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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전시실 밀랍인형 전시실

제주를 방문한 각국 정상과 제주를 알린 연예인, 위인이 밀랍인형으로 제작. 전시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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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랍은 고대 이집트로부터 방부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고 이탈리아나 프랑스, 영국 등의 예술가들이 인체 모형이나 해부 모형들을 제작할 때 많이 사용한다.

밀랍인형으로 묘사된 정상회담, 포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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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하나하나에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 교육자료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잊고 있었던 기억도 떠오르고 반가운 분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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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세안홀 [아세안 쉼팡]

이곳은 아세안과 제주를 잇는 공감과 소통의 공간으로

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사회와 문화, 역사를 엿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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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문화와 삶,

일상에서 손쉽게 접하는 생활용품에도 재주가 깃든 수공예가와 디자이너의 창조력과 손기술이 담겨 있는 공예품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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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체험도 직접 할 수 있답니다.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조심히 다뤄야 하겠지만 살짝씩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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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 나기 독후 활동 [바닷속 빛나는 우정]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저희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해보았는데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답니다.

겨울방학 때도 진행한다고 하니 그때 신청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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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비치 백 만들고 기념촬영까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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