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경주美 - 여름보문정(普門亭) _ 경주시 SNS 알리미 최인준
더운 여름에 떠나는 경주 여행!!
가볼 만한 매력적인 여행지가 있을까요?
주로 워터파크나 동해 바닷가로 많이 떠납니다.
사람들로 많이 붐비는 장소들 보다는
조용하고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찾아갈 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면서
이상하게 조용하고
경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명소"
보문정~입니다.
보문정은 봄에 벚꽃 피는 시기에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여름에도 예쁜 곳입니다.
연못에는 연꽃이 피고 주변에는
분홍 빛깔 배롱나무꽃이 피어납니다.
예쁜 곳이지만 여름에는
찾는 사람들이 적어 한적합니다.
여름에 경주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잠시라도 꼭 들러서 가볍게 산책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문정에는 경주연꽃단지에 비해
조금 늦게(7월 말~8월 초) 연꽃이 피고 있습니다.
보문정 앞쪽에는 녹음이 짙은 나무 아래
통일기원국조단군상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 푸른 하늘을 보며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 사이로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한산하게 보여주는 보문정이라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울창하게 자란 나무 아래 작은 연못에는
어리연꽃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봄이면 버들 벚꽃 구경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연못 주변으로 배롱나무 꽃이 피어 있어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꽃 색이 짙어 먼 거리에서도
눈에 확 띄는 화려한 꽃이네요.
뜨거운 여름 햇살 만큼 색이 잘 어울립니다.
연못 주변 배롱나무꽃과 함께 바라보는
연꽃도 참 아름 답습니다.
분홍빛을 띄고 있는 보문정의 연꽃 색이 정말 곱습니다.
배롱나무꽃과 연꽃을 바라보며 연못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버들 나뭇가지 아래
쉬어 갈 수 도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보문정의 풍경에 눈이 시원해집니다.
햇살 비친 계단도 신비로워 보입니다.
보문정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보문정 주변을 배롱나무꽃과 연꽃을 보며 돌아보니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입니다.
보문정을 돌아 뒤로 올라가면 흐르는 물에
돌아가는 물레방아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경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잠시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잠시나마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편안한 곳을 찾는다면 보문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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