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감 6월 [Vol.147]

국내외 최고의 라이더들이 경남의 6월 속을 질주한다.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 ‘투르 드 경남(Tour de Gyeongnam) 스페셜 대회’에 이어 ‘투르 드 경남 2025’가

6월 4일부터 8일까지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을 무대로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 6년 만에 열리는 국제대회

도로자전거대회는 직접 페달을 밟으며 달리는 선수도, 지켜보며 응원하는 관람객도 역동적인 에너지와 속도에 압도되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 경기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경남의 남해안과 ‘이순신 승전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투르 드 경남 2025’.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아시아투어 국제도로자전거대회인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6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대회다.

대회 명은 세계적인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따왔다. 프랑스 여행을 뜻하는 ‘투르 드 프랑스’가 3500㎞에 달하는 자전거 경주를 통해 프랑스의 매력을 홍보하듯 경남도도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 해안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이순신 승전길’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

16개국 220여 명 참가, 5일간 553.6㎞ 질주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랭킹 1~3위 팀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포르투갈 등 16개국에서 2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22개의 다국적 팀을 구성해 5일간 5개 시군에 설계된 코스를 달리며 최고의 라이더를 가린다. 대회는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스테이지 별로 개인 및 팀 순위를 산정하고, 최종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로경주 외에도 시군별 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총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고 특산물 홍보를 위한 부스와 자전거 관련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과 모든 스테이지 경기는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선수들의 경주 장면과 함께 남해안 곳곳의 명소도 소개된다. 5일간 지역별 도착지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관람객이 중계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 중계 통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

5일간의 대회기간에는 매일 약 1000명씩, 모두 5000명 정도의 국내외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르 드 코리아 2019’의 경우 약 100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대회는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남해안 절경 등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를 주최한 경남도는 앞으로 최고 수준의 국제선수 초청과 코스 설계 및 경기 운영 역량 향상을 통해 ‘투르 드 코리아’를 잇는 국제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공감을 보고 싶다면

{"title":"쾌속질주 경남을 달리다! ‘투르 드 경남 2025’","source":"https://blog.naver.com/gnfeel/223885376580","blogName":"경상남도 ..","domainIdOrBlogId":"gnfeel","nicknameOrBlogId":"경상남도","logNo":223885376580,"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