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교육, 기부, 사랑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밀양시민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는 밀양시 종합사회복지관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218 밀양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기능 강화, 지역사회보호, 교육 문화 사업, 자활사업, 지역특성화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공동체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밀양 도서관 중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한 늘푸른도서관은 밀양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있는데요.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밀양 시민들의 독서 체험 증진과 문화생활을 공유하기 위한 장소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늘푸른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은 이용이 제한되지요. 도서 대출을 위해서는 신청서 작성 후 회원 등록을 하는데, 밀양시민만 도서관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그림책 읽어주는 도서관

도서관 내부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과 어른을 위한 책 비율이 거의 반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행사 중에서도 '그림책 읽어주는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 코너가 있고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6시부터 17시까지 방문한 회원들을 위해 서비스가 제공된답니다.

만지라고! 꼼지락! 늘푸른 놀이터

초등학생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는데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총 12회로 구성된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술놀이 프로그램은 소그룹 진행으로 월마다 5명씩 접수 가능하고요.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네 컷 만화 만들기, 다양한 기법으로 자화상 만들기 등 아이에게 새로운 방향을 알려줄 만한 신선한 시간이 되어 줄 듯합니다.

도서관 내에서 다 읽은 책은 깨끗한 소독을 위해 바구니에 넣어 주시면 되는데요. 대출건수는 1인 개인별 3권으로 만화책은 5권까지 되고, 대출 기간은 15일이며 연장 반납은 7일로 단 1회 가능합니다. 회원은 13세 이하 어린이 회원, 14세~19세 청소년 회원, 20세 이상 일반회원으로 나뉩니다.

평일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가지고 책을 볼 수 있어 참 좋더라고요. 또 한 가지 장점은 큰 도서관에서는 보기 힘든 베스트셀러 책도 대여되지 않고 도서관에 비치되어 반가웠답니다.

밀양 아이랑 가볼 만한 늘푸른도서관에는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의 책으로 구분되어 있고 대부분 베스트셀러 책들로 4,900권을 구비하고 있죠. 덕분에 빠르게 변하는 동향, 트렌트를 읽기에 최적인 배경을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언니가 최근에 푹 빠져있는 과학 만화책을 어렴풋이 같이 보던 둘째 아이도 까치발을 들고 과학 그림책을 꺼내 오더라고요. 신발을 벗고 도서관에 방문하는 시스템이니, 원하는 책을 찾고 바닥에 바로 앉아 술술 읽어 보는 재미도 작은 도서관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늘푸른도서관에서는 종이접기 책을 보면서 색종이 접기도 할 수 있거든요. 사서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색종이를 한 장씩 나눠 주시는데요. 색종이 접기를 도서관에서 하니 아이들의 집중도도 높아지고 적극적인 참여 모습을 보게 된답니다.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죠? 아이들이 누빌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는 늘 푸른 도서관에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시민 여러분을 위한 공간, 늘 푸른 도서관에 방문해 보세요!


◎ 2023 밀양시 SNS 알리미 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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