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안심하고 이용하자! 당진시 안심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자! 당진시 안심공중화장실
요즘 여성분들, 공중화장실 이용하기 무서우시죠?
언제 어디서 범죄가 도사릴지 모르기 때문에,
공원이나 시장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오픈된 공중 화장실은 이용이 꺼려지게 되는데요.
당진시에서는 여성들이 좀 더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화장실 패키지사업과 안심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안심화장실 패키지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화장실 범죄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안심 벨과 안심 스크린, 안심 거울, CCTV까지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작년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했던 ‘지역 치안·주민생활 안정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천만 원과 시비 4천만 원을 추가로 더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심화장실 패키지사업이 적용된 공중화장실 중 안심 스크린까지 설치된 곳은 한마음공원, 당진시장, 신평면사무소앞, 해바라기공원, 장고항수산물센터 총 5개소가 있는데요. 이중 해바라기공원의 공중화장실을 찾아가 봤습니다.
먼저 여성화장실 입구에 거울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게 바로 안심 거울입니다.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것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안심 벨을 볼 수 있는데요.
안심 벨은 위협을 느꼈을 때 버튼을 누르거나 “사람 살려” 등과 같은 비명을 외치면, 이를 인식하여 시 통합관제센터와 양방향 음성통화가 연결되는 시스템입니다.
신속한 현장 상황 전달이 가능하며, 외부에도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 각종 범죄 발생 등의 위급상황에 도움을 주죠.
다음으로 화장실 칸을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화장실 칸과는 조금 다른 모양을 볼 수 있는데요. 안심 스크린이 설치된 모습입니다.
안심 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를 천정까지 설치하여 몰래카메라, 도촬, 불법 촬영을 사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진 스크린입니다. 기존에는 각 칸이 모두 뚫려 있다 보니, 옆 칸에서 뚫린 공간을 통해 몰래 촬영을 할 수 있었는데요. 안심 스크린은 아예 칸을 막기 때문에 불법 촬영이라는 범죄로부터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진시에서는 안심화장실 패키지사업을 26개소에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설치 또는 교체되는 공중화장실에도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5월까지 시가 설치 및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16개소에 안심 벨 설치를 완료하여, 안심 벨 구비 화장실이 기존 61개소에서 77개로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패키지 사업과 안심 벨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보다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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