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
무료로 즐기는 워터슬라이드 울산 북구 달천 물놀이장
울산 북구 곳곳에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물놀이장이 많습니다.
야외 물놀이장부터 공원 물놀이장
그리고 해변에서 즐기는
산하해변 물놀이장까지
모두 12곳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이번에 다녀온 곳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달천 물놀이장입니다.
울산 북구 농서로 301 달천운동장에
위치한 달천 물놀이장은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만 차인 경우가 많아
들어오는 입구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2025 달천 물놀이장은
7월 19일 토요일부터
8월 24일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에는 물놀이장 환경 정비로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오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물놀이장 이용하기 전에 안전 수칙과
금지사항도 꼼꼼히 읽어보시면 좋을 듯한데요!
입수 전 준비운동을 하고, 수영복과
수영모 및 그에 준하는 복장을
반드시 착용 후에 이용합니다.
물놀이 풀 내 물총이나
장난감 및 음식물 반입금지되어 있으며
침을 뱉는 등 수질오염 유발 행위도 금지입니다.
달천 물놀이장 안으로 입장할 때는
반드시 모자 착용을 해야 하며,
수영복 외에 면바지 착용은 입장이 불가하니
이용에 참고해 주시고,
신발을 벗고 입구 쪽으로 오시면
안내요원께서 물을 뿌려 발을 청결하게 해줍니다.
입구 쪽에는 운영본부도 마련되어 있어
구급약품이 구비되어 있었으며,
튜브 바람 넣는 곳도 있어서
손쉽게 튜브에 바람도 넣을 수 있습니다.
달천 물놀이장은 대형 수영장이 두 곳 있습니다.
수심 0.7m에서는 성인과 고학년들이 놀기 좋았으며,
0.5m의 수심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더라고요
달천 물놀이장은
일반 공원 물놀이장과는 다른
수영장 형태로 되어 있어
구명조끼와 튜브를 챙겨오시면 물놀이 즐기기 좋습니다.
아이들이 맨발로 다니기에
바닥은 모두 미끄럼 방지 매트가 깔려 있어
미끄러질 일은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물놀이장 곳곳에는 안전요원분들께서
아이들을 살피고 있어서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가 가능했습니다.
물에서 둥둥 떠다니며
즐길 뿐만 아니라 워터 슬라이드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빵빵한 바람이 들어간 에어바운스에
제법 경사도 있어서 시원하게 물에 풍덩 할 수 있습니다.
줄도 길지 않고 바로바로 탈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시원하게 물놀이한 뒤에
45분이 지나고 나면 15분간 휴식합니다.
물놀이하던 아이들은 밖으로 나와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며 다음 타임을 기다리는데요
아이들이 다 빠져나온 수영장을 보니
정말 넓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입구 쪽에는 이렇게 그늘막이 있어
보호자들도 편하게 쉴 수 있으니
돗자리와 캠핑의자를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15분간 휴식시간에는
출입문을 굳게 닫습니다.
아이들은 세면대에서 세수도 하고
발을 닦기도 합니다.
쉬는 타임에 달천운동장을 한 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운동장 쪽에도 그늘막이 있어
돗자리에서 쉬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햇빛은 강했지만 아이와 함께
공놀이를 하거나 트랙을 따라 뛰기도 하고
농구대에서 농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운동장 내 위생과 안전을 위해
자전거나 애완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후가 되니 더 많은 아이들이 방문한
달천 물놀이장입니다.
물놀이장 위에 차광막도 있어서
한쪽에는 햇빛도 막아주니 더욱 시원해 보입니다.
물놀이 후 가볍게 샤워도 가능합니다.
샤워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비누나 샴푸 등 세면용품의
사용은 일체 금지합니다.
샤워실 내부도 넓고
옷을 넣을 수 있는 사물함과 신발장
그리고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와서
쾌적하게 샤워도 가능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아이와 함께
다녀와 본 달천 물놀이장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뿐만 아니라
넓은 수영장도 있어 가족들과 물놀이하기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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