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할, 하회세계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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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탈은

양주별산대놀이의 원숭이,

고성오광대의 비비, 수영야류의 범,

통영오광대의 영노입니다.

모두 동물을 상징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탈놀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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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사진의 탈들 역시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모두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에

실제로 나오는 캐릭터들입니다.

안동 시민에게 안동의 볼거리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많은 구경거리 중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말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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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와 양반, 스님과 백정 등

계급사회가 있었던 당시의

신분에 맞는 탈을 쓰고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형문화재입니다.

하회마을에서 상시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니

참고하시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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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하회세계탈박물관을 방문하면

위에 설명드린 내용뿐만 아니라

세계의 가면과 탈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 있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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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전시관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한국관, 아시아관, 세계관,

특별전시관 등 총 5개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어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데요.

입장료도 무료라

안동 가볼 만한 여행지로

항상 추천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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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면을

탈이라 부릅니다.

탈놀이는 서민층의 예술로 발달하였는데

지금 보는 가면은 북청사자놀음의 탈로

사자를 형상화하였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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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이 탈은 한 번에 봐도

어떤 사람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대로

양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탈은

봉산탈춤의 맏양반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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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관 한국관에서

한국의 탈을 구경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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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시관에서는

아시아와 세계의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색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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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의 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3전시실에는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 몽골,

네팔, 몰디브의 가면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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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귀한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청난 노력으로 수집했을 텐데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했고

세계의 가면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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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가면 문화도 신기했지만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탈놀이가 있다는 사실을

이곳에 와서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회마을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장소로

괴상하면서도 신기한 탈의 생김새를 구경하고

그 의미까지 챙겨보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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