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블로그 기자] 기대 이상! 새 단장한 울산남구 햇살공원에서 정원 문화를 배우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소중한 공간입니다.
이제는 어른이 되어 놀이터를 찾지는 않지만 예전 어릴 적을 생각하면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날 것 같습니다.
울산 남구에서는 이번에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 했다고 하는데 그중에 햇살공원을 방문해서 확인해 봤습니다.
깔끔하게 만들어진 쉼터의 세련미가 돋보입니다.
얼핏 보면 펜션이나 카페 같은 느낌의 공간이었는데 그늘을 제공해 주니 쉬어갈 수도 있고 분위기도 있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 같습니다.
앞에서 울산 남구에서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 했다고 했는데 노후화된 기존의 공원에 많은 예산을 들여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고 합니다
햇살공원은 달동에 있는데 삼산동과 가까워 평소 젊은 층이 많이 다니는 곳입니다.
공원 역시 이 점을 주목하여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린이공원은 작은 정원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 같았습니다.
플랜트 화단과 여러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였는데 전체적인 분위기와 디자인에 신경을 쓴 흔적을 찾을 수 있었고 정말 예쁘게 꾸며진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예로부터 정원문화가 있었습니다.
울산에는 나라에서 지정한 국가 정원과 자체적으로 지정한 민간 정원을 찾을 수 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온 동네가 정원화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동을 받았던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원형의 화단에 심어져 있는 한 그루의 나무, 그리고 원형으로 둘러싼 쉼터! 여기에 물만 없을 뿐이지 한국의 전통 정원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게 보입니다.
정말 어린이 공원이 이렇게 예뻐도 될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공원이네 하면서 지나칠 게 아니라 재해석이 필요할 것만 같습니다. 자작나무까지 심어져 있으니까 말이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부엉이와 동물 캐릭터로 꾸며져 있네요. 아무래도 햇살공원은 다양한 세대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새롭게 단장했다는 소식만 듣고 찾아갔는데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깜짝 놀랐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세대 불문하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울산남구
- #울산남구공원
- #울산남구가볼만한곳
- #울산남구정원
- #울산남구햇상공원
- #햇살공원
- #햇살공원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