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여름에 가볼 만한 산책코스 '작천정 벚꽃길'

꽃 피던 봄이 엊그제 같은데, 뜨거운 바람이 부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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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벚꽃 명소로 많이 알려진 작천정 벚꽃길. 하지만 사시사철 언양 주민들의 산책길이 되어주고 있는 고마운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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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벚나무들이 만들어주는 그늘 사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울주, 여름에 가볼 만한 산책코스.

'작천정 벚꽃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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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정 벚꽃길은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수남1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가볼 만한 밥집과 카페로, 938언양점, 이너리트 등이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딱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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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종종 엄마랑 주말에 언양 쪽으로 드라이브 가는 날, 밥 먹고 한 1-20분 정도 걷기 좋은 작천정 벚꽃길 자주 이용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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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근처 가게 상가 주차장으로 넓게 되어있는 주차시설이 있어서 이용 가능한데요.

벚꽃시즌처럼 사람이 붐빌 때는 공터에도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주어 조금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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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울주 여름에 가볼 만한 산책코스.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렬로 쭉 가면서 이름이 조금씩 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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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열림의 공간은 우리 작천정 벚꽃길에서 만나자! 했을 때 바로 앞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너리트 앞쪽 길이라 찾아가기도 더 편하고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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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있는 쉼의 공간.

휴게광장이 넓게 되어있고, 벚꽃이 피는 시즌에는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많이 멈춰 서있는 공간이 바로 쉼의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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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면서 하늘 쪽을 보고 있으면 봄에는 벚꽃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여름에는 잎사귀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과 그 사이사이에 비치는 햇살을 느끼기 좋은 산책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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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름의 공간은 잔디광장-잔디마당이 옆쪽으로 되어 있어서 울주 피크닉 장소 찾는 분들에게도 제격인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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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가 갔을 때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온 가족단위로 돗자리 같은 거 가져와서 나무그늘 아래서 쉬는 모습이 몹시 인상적이었던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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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과 소통의 공간.

여기는 평상이 있어서 산책 마무리에서 누워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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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어 돌아오면 30분 정도의 산책코스가 되는 작천정 벚꽃길.

봄에 꽃 피는 시즌에는 예쁘지만 사람이 북적여서 오히려 산책코스를 즐기기 어려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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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여름에 가볼 만한 산책코스로 작천정 벚꽃길을 선택하여 한 바퀴 돌고 오니 주민들을 위한 힐링 코스가 잘 되어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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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차가운 에어컨 바람 아래보다는 선선한 나무그늘 아래 살랑이며 불어오는 자연의 바람을 즐기러 작천정 벚꽃길 한번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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